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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 잡는다

관절염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 잡는다...세계 최대 임상시험서 입증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영국이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 임상시험에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을 더 줄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Recovery trial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관절염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약은 이미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쓰고 있지만,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약효가 검증되면서 처방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는 “코로나 치료제 무작위 평가 시험인 ‘리커버리 임상시험(Recovery trial)’에서 먹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바리시티닙(baricitinib)’이 코로..

죽기전 삶이 주마등처럼”은 사실…의학적 증거 발견

죽기전 삶이 주마등처럼”은 사실…의학적 증거 발견 ‘죽기 직전 지난 삶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사실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학적 증거를 한 연구팀이 우연히 발견했다. 23일 BBC는 전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oing Neuroscience)’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죽음 앞에서 삶이 실제로 스쳐 지나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루이빌대 연구팀은 한 환자가 숨지는 순간을 전후해 뇌파가 약 30초 동안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패턴을 보였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뇌전증(간질)이 발생한 해당 환자(87세)는 뇌파를 측정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루이빌대 신경외과 전문의 아지말 젬마 박사는..

암 예방 식단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암 예방 식단 차린다면 가공식품은 염증 유발해 역효과… 면역강화 위해 양질의 단백질 필수 식물성 對 동물성 2대1 비율 적당… 빨강-노랑-초록-보라-흰색 채소 끼니마다 섭취하면 질병예방 효과… 삶기보다 샐러드-볶음형태가 적당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항암 효과를 얻으려면 몸에 좋다는 특정 식품만 집중적으로 먹을게 아니라 다양한 신선 식품을 조합해 먹으라고 했다. 서울대병원 제공 미국암연구기관(AICR)은 암 예방에 좋은 식품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과, 체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오렌지, 자몽, 포도, 딸기…. 과일뿐 아니라 채소도 많다.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당근, 마늘, 케일, 콩, 시금치, 겨울호박, 통곡물류…. 커피와..

진짜 친구 판별법 14가지

“나이들수록 친구 없어져”…진짜 친구 판별법 14가지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코로나 거리두기가 3년째로 접어들면서 소원해진 인간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었다. 더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를 나눌 대상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관계심리학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건 당연하다”며 이 같은 고민이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관계심리학 전문가 박상미 한양대 일반대학원 협동과정 교수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모두가 내가 문제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또 코로나 이후에 이 관계가 더 좁아지면서 더 우울감에 빠지고 자기 반성들을 많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친구 관계에서도 보면 40대를 넘어서도 결혼한 친구, 안 한 친구. 또 갔다..

모다모다 샴푸 유해성

모다모다’ 개발자 이해신 교수 “신기술 묻혀 답답… 안전성 검증해보자” 이해신 교수.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머리만 감아도 염색이 되는 ‘모다모다’ 샴푸의 핵심 원료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를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지정하는 개정절차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다모다 샴푸를 개발한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는 본지 통화에서 “혁신기술이 묻히는 것 같아 답답한 심정이다”라며 “안전성이 불안하다면 모다모다 샴푸에 대해 안전성을 다시 검증해보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개정 후 고시가 되면 결국 사업을 접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THB 유해성분인가 모다모다는 염색약을 바르지 않고도 샴푸로 머리를 감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염색이 되는 샴푸다...

커피, '자궁내막암 ' 발생률 낮춘다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중앙에 쿠션처럼 깔려있는 조직인 자궁내막에 암이 생긴 것이다. 2019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국내 전체 여성암 발생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적은 편이지만, 사망률은 높다. 중국 웨이팡 의대 부속병원 연구진은 총 69만9234명을 대상으로 한 24개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자궁내막암 발병과 커피 섭취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그룹은 가장 적게 마신 그룹보다 자궁내막암이 발생한 확률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커피가 항암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젠산, 카페인 등이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메틸화..

파킨슨병 발병 연결고리 규명…퇴행성 뇌질환 극복 청신호

파킨슨병 발병 연결고리 규명…퇴행성 뇌질환 극복 청신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에 의한 뉴런에서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및 세포사멸 모식도(KBSI 제공)© 뉴스1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의 발병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의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를 집대성했다.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따르면 바이오융합연구부 이영호 박사 연구팀과 건국대 생명공학과 최동국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파킨슨병의 발병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파킨슨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전략과 방법을 체계화했다. 파킨슨병은 뇌졸증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뇌간 중앙부위에 있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세포가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고, 심하게는 치매로 전개되는..

스타트업

욕실이 추우세요? LG전자 연구원이 에어컨 만들다 개발한 뜻밖의 제품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스타트업 취중잡담’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독자들의 호응이 컸던 대표들의 이야기를 ‘스타트업 취중잡담 BEST’로 다시 소개합니다.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더비비드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하던 일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다.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는 LG전자에서 공조기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창업에 성공해 욕실 온풍배기팬을 개발했다. 작년 6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90억원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백재현 대표를 만나 제조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을 들었다. ◇..

분야별 전문가 20인이 뽑은 ‘명의’

요리할 때 연기, 폐암 원인될 수도”…암 명의들이 말하는 예방법 분야별 전문가 20인이 뽑은 ‘명의’ 2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신규 암환자 수는 25만4718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21만8000여 명에서 4년 만에 15%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모두가 암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의 국내 최고 명의 5명에게 새해 건강 조언을 구했다. 이들 5명은 본보가 올해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에게 설문한 결과 ‘본인이 암에 걸렸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수술 명의다. 폐암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형렬 교수, 위암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형호 교수, 대장암은 칠곡..

대추씨·포도 껍질로 만든 이 ‘커피’

스벅보다 맛있다? 대추씨·포도 껍질로 만든 이 ‘커피’ 대체 우유, 대체육, 대체 해산물 등에 이어 최근 ‘대체 커피’까지 등장했다. 기존의 대체 식품(alternative foods)들이 새로운 재료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한 뒤, 분자 화합 기술 등을 통해 원재료와 유사한 식감과 맛, 향을 재현하는 것처럼 대체 커피도 커피 원두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커피 맛을 낸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대체 커피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는 스타벅스가 태어난 미국 시애틀에서 2019년 설립된 애토모(Atomo)커피다. 애토모는 버려지는 대추씨, 치커리 뿌리, 포도 껍질, 해바라기씨 겉껍질, 수박씨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적절히 조합해 커피를 만든다. 카페인도 들어있다. 애토모는 2년 넘는 기간에 1000가지 넘는 화합물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