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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방치하면 뇌기능도 쇠약”…운동으로 우울증 탈출하자

몸 방치하면 뇌기능도 쇠약”…운동으로 우울증 탈출하자[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2021년 1월 1일 ‘아내 잃은 슬픔, 보디빌딩으로 극복한 근육맨’으로 소개한 신일동 씨(61).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랑스러운 아빠가 됐고 인생도 즐겁게 살고 있다. 동아일보 DB 최근 해외 건강뉴스 사이트에는 운동이 우울증 발명 위험을 크게 줄이고 우울증을 치유하기도 한다는 논문을 소개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임상의학대학 연구팀이 운동과 우울증에 관한 데이터를 담고 있는 15개의 논문을 분석하고 리뷰 한 논문이다. 그 결과 우울증의 약 12%는 적절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일반적인 권장량인 일주일에 2시간 30분 정도 빨리 걷기를 하는 사람들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은 ..

10만명 MRI 사진으로 뇌 일생 지도 완성

10만명 MRI 사진으로 뇌 일생 지도 완성 뇌 MRI 사진. 전 세계에서 10만명 이상의 뇌를 찍은 MRI 사진 12여만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뇌 성장도표가 완성됐다./영 카디프대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뇌 영상을 토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뇌 성장 지도가 완성됐다. 소아과에서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재고 표준 성장도표와 비교하듯, 앞으로 뇌 발달이 또래와 다른지 확인해 뇌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에드워드 불모어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의 아론 알렉산서-블로흐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 연구진은 “어머니 뱃속에 있는 태아부터 노인까지 인간의 생애 전반에 걸쳐 뇌영상을 수집, 분석해 표준 뇌 성장도표를 만들었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태아..

시술도 없이 50대 피부 20대로 회춘시켰다/영국

50대 여성 피부가 20대로 회춘했다 젊은 여성의 피부세포(왼쪽)와 중년 여성의 피부세포(가운데), 13일 간 역분화를 유도한 중년 여성의 피부세포(오른쪽). 젊은 여성의 피부세포와 역분화 피부세포에는 조직 구조를 뒷받침하고 상처 치유에도 관여하는 콜라겐(붉은색) 단백질이 많이 생성됐다./영 바브라함 연구소 중년 여성의 피부가 20대로 되돌아갔다. 고가의 화장품을 바르거나 피부과 시술을 받은 것도 아니다. 과학자들이 생명공학 기술로 생체시계를 거꾸로 돌려 피부세포를 회춘(回春)시켰다. 영국 바브라함 연구소의 볼프 레익 소장 연구진은 8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이라이프(eLife)’에 “역분화 방법으로 53세 여성의 피부세포를 23세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앞으로 같은 방..

하루 커피 2~3잔 마시면 심혈관 질환 위험 낮아진다”

하루 커피 2~3잔 마시면 ○○○ 질환 위험 낮아진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병과 불규칙한 심장 박동의 위험성을 낮추고 더 오래 사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CC) 제 71회 연례 과학 세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모두에게 적용됐다. 연구진은 커피가 새로운 심장병이나 기존 심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과 관련이 없고 오히려 심장 보호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부정맥 연구를 하는 피터 M.키슬러 박사는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빨리 뛸 수 있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커피가 심장 질환을 ..

커피를 마시면 간에 생기는 일 4

커피를 마시면 간에 생기는 일 4 © 제공: 코메디닷컴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이 찌뿌듯한 아침, 커피를 마시면 기운이 난다. 커피는 당뇨를 막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커피는 또 간에 좋다. 알코올과 반대로 간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단 커피가 주는 이득을 고스란히 챙기려면 설탕과 크림은 빼고 마셔야 한다. 커피는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간 섬유증 =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연구진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이들은 간 섬유증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간 섬유증이란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즉 간이 딱딱해지는 현상. 다행인 것은 조기에 발견해 그 즉시 습관을 바꾸고 약을 먹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상태가 호전된다는 점이다. ◆ 효소 = 간..

코로나 백신의 최강자는?

항체 더 많이 만들더라, 코로나 백신의 최강자는? 모더나 코로나 백신. 모더나나 화이자의 mRNA 백신이 다른 방식 백신보다 뛰어나다는 비교 연구결과가 나왔다. mRNA 백신 중에는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특정 항체를 더 많이 유도한다는 결과도 발표됐다./연합뉴스 코로나 백신은 mRNA(전령리보핵신) 방식이 바이러스나 단백질을 이용한 방식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mRNA 백신 중에는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특정 항체를 더 많이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mRNA 백신이 바이러스, 단백질 방식보다 우위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지난 29일(현지 시각) “미국 라호야 면역학연구소가 코로나 백신의 효능을 같은 조건에서 직접 비교했더니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얀센과 노바백스 백신보다 뛰어나다..

치매 발병전 미리 알려줍니다”… 비싼 장비 없이 정확도 82%

“치매 발병전 미리 알려줍니다”… 비싼 장비 없이 정확도 82%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AI기술 개발 ‘뉴로젠’ 유전체-인지기능-MRI 분석 종합… 노인 1만명 대상 10년째 자료축적 적은 검사비로 많은 환자 진단 가능… 건보 적용 대비 사회적 비용 절감 임상중인 ‘뉴로AI’ 올 4분기 출시… “조기진단땐 운동-약물치료 병행 뉴로젠 연구원들이 알츠하이머병 예측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3차원 뇌 영상을 두고 회의하고 있다. 뉴로젠은 한국인 ‘뇌 표준지도’를 만들어 연구개발에 적용 중이다. 뉴로젠 제공 남궁현 대표 한국에서 현재 85세 이상 남성은 2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는 기억과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같은 연령대 여성은 3명 중..

“격리해제 후 폐 사진 찍어라”…전문가의 권고 3월18일2022년

“격리해제 후 폐 사진 찍어라”…전문가의 권고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2.3.18/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격리해제 후 증상이 없더라도 폐 사진을 찍어보라는 전문가의 권고가 나왔다. 자신도 모르는 기관지염이 있는지 확인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8일 YTN에 출연해 “큰 병원에 갈 필요 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꼭 폐 사진을 찍어볼 것(을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확진자의 격리 기간 대비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이 더 길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유 교수는 “예전 기준대로 대응하면 우리나라..

항체 치료제가 내성 돌연변이 코로나 불렀다

항체 치료제가 내성 돌연변이 코로나 불렀다 영국 GSK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GSK 코로나 항체 치료제가 약에 내성(耐性)을 가진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대로 두면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에게 퍼질 위험도 있어 항체 치료 후에도 계속 환자의 바이러스 변이 형태를 추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호주 시드니대 감염병연구소의 레베카 로켓 교수 연구진은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을 투여한 환자에서 약물에 내성을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9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밝혔다. 항체는 인체의 면역 단백질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에 결합해 호흡기 세포에 침투하지 못하게 한다. 영..

야식 안먹었는데 퉁퉁? 심장-간 질환일 때도 붓는다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아침에 퉁퉁 부으면 콩팥 이상? 음식 염분 배출 안되면 얼굴 푸석…콩팥 원인땐 몸 아래쪽 부종 쏠려 손가락으로 10초간 누른후 관찰… 눌린 자국 그대로면 질병 가능성 딱딱하면 갑상샘-임파선 질환 의심… 폐 등 병따라 부종 발생부위 달라 이창화 한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부종이 질병을 경고하는 신호등이라며 그것이 질병의 징후인지, 일시적 현상인지 먼저 파악할 것을 권했다. 오전에 눈꺼풀이 붓고 오후에 다리가 붓는 게 반복되면 콩팥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한양대병원 제공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눈 주변이 부어 있을 때가 있다. 이 경우 콩팥(신장) 질환을 많이 걱정한다. 보통 붓는 현상을 의학적으로 ‘부종’이라고 한다. 콩팥 질환에 걸리면 실제로 이런 증세가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