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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보디빌딩 아들 몸매에 자극 받아, 예순살 생일 맞춰 보디프로필 도전 탄수화물 줄이고 근력 운동 집중… 40년간 운동 거른 적 한 번도 없어 테니스-헬스-수영 배합이 비결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평일에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에 헬스클럽에서 근력 운동을 한다. 정 교수가 서울대 의대 안에 있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018년 10월 어느 날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63)는 둘째 아들의 ‘보디빌딩 발표회’를 관람했다. 아들은 대학 입학 후 역도 동아리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보디빌딩을 했다. 불끈불끈 솟아오른 아들의 근육질 몸매가 인상적이었고 무척이나 좋아 보였다. 발표회를 보고..

적게 나눠 먹고 주 5일 즐겁게 운동…60 청춘 톰 크루즈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미국)는 7월 3일 60번째 생일을 맞는다. 최근 방한한 크루즈는 ‘60 청춘’이란 표현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탑건(1986년)’ 후속편 ‘탑건: 매버릭’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그는 근육질 몸매와 균형 잡힌 체형으로 한국 팬들 앞에 나섰다. 36년 전 ‘테이크 마이 브레스 어웨이(Take my breath away)’ 등 매력적인 사운드트랙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탑건’에 빠져든 당시 20,30대는 이제 중년에 접어들었기에 노화가 남의 일처럼 보이는 크루즈가 부러울 만도 하다. 최근 개봉한 ‘탑건:매버릭’에 주연으로 나선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룻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루즈는 오랜 세월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외신 보도를 종합..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

비타민 보충제가 심혈관 질환-암 예방?…전문가의 진단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전문가들이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비타민 보충제는 ‘돈 낭비’”라며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뿐”이라고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United State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타민 보충제가 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그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USPSTF는 독립 기관이지만 미국 정부가 선정한 의사와 과학자들로 구성되고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고 있어 사실상 정부 기관으로 볼 수 있다. USPSTF는 이번 보고서에서..

오늘 마신 녹차, 그 차밭에 곤충 400종이 다녀갔습니다

오늘 마신 녹차, 그 차밭에 곤충 400종이 다녀갔습니다 [애니멀피플] 식물 방문한 다양한 곤충과 거미의 침과 배설물이 유전자 지문으로 남아 보관 중인 식물표본은 과거 절지동물의 ‘타임캡슐’…곤충감소 측정 대안 차나 허브 티백 하나에 적어도 200종 이상의 곤충이나 거미의 흔적이 발견됐다. 미량의 디엔에이 조각이 검출됐다는 것이어서 비위생적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만큼 다양한 동물이 식물과 관련을 맺는다는 걸 보여준다. 픽사베이 제공. 녹차와 허브 티백에 든 말린 식물체에서 곤충과 거미 등 1200종이 넘는 절지동물의 디엔에이(DNA)가 발견됐다. 티백뿐 아니라 말린 식물표본에서도 식물이 자라던 당시 어떤 절지동물이 방문했는지 알아내는 길이 열렸다.녹차 티백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녹차나..

빛 쪼였더니 암세포 사라져"…암 치료 제5의 길 열리나

빛 쪼였더니 암세포 사라져"…암 치료 제5의 길 열리나 영국 등 공동연구팀, 광면역요법으로 쥐실험서 교모세포종 제거 성공 "머리·목 부위 종양 치료 도움…다른 암에도 적용 기대" ↑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빛을 쪼여 암세포를 표적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암연구소(ICR), 폴란드의 실레지아 의대, 스웨덴 기업 애피바디AB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미세한 암세포를 빛나게 함으로써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광면역요법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특수 형광물질과 암표적 화합물을 결합한 이 요법은 암세포가 어두운 곳에서 빛나게 함으로써 의..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건강 비결이라는 식단

ⓒ게티이미지뱅크 100세를 넘긴 나이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인도계 캐나다인 파우자 싱(111)이다. 그는 2013년 2월 홍콩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32분28초의 기록으로 10km를 완주했다. 비록 싱은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하루에 약 8㎞를 걷는 등 운동을 즐기고 있다. 그런 그의 건강 비결로 운동 외에 ‘채식 위주의 식단’이 꼽히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싱은 금연과 금주, 운동은 물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은 과거부터 “연령대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면서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그의 식단은 차(茶), 카레, 채식 위주였다...

적정량의 커피는 설탕 첨가 상관없이 암이나 심장질환 사망률을 낮춘다

하루 2~3잔 커피, 심장병 위험 낮춘다는데… 설탕 넣어 마시면? 한 커피전문점에서 음료가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담겨 나오고 있다. /뉴스1 하루 2~3잔의 커피가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는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설탕 넣은 달달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의 경우 어떨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설탕 커피와 무설탕 커피를 마신 사람들을 각각의 집단으로 나눠 비교한 연구를 진행하고, 적정량의 커피가 설탕 첨가에 상관없이 암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더 자세히 보면, 하루에 무설탕 커피 2.5~4.5잔을 마신 사람의 조기 사망률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대 29% 낮았다..

매일 마시는 커피, ‘보약’처럼 마시려면

매일 마시는 커피, ‘보약’처럼 마시려면[핫플의 음식처방] 현대인의 일상에선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 모닝커피부터 식후 커피까지 직장인들 사이에서 하루 한두 잔 커피는 필수처럼 여겨진다.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 등 관련 신조어가 쏟아지는 것도 커피가 일상에 스며든 문화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정작 커피를 제대로 알고 마시는 이들은 드문 듯하다. 커피도 잘 마시면 약이 되지만 잘못 마시면 독이 된다. 사진 출처 wallpaperflare 커피를 잘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우유나 두유를 같이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은 소변으로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한다. 커피 한 잔이 4mg 정도의 칼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달리기-자전거-산행

달리기-자전거-산행 ‘야외3종’… “휴일이 즐거워집니다” 송광섭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세 종목의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주말 휴일 이틀 중 하루는 반드시 야외 활동을 하는 날로 정해 놓고 운동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한 가지 운동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건강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며칠 동안 날씨가 나쁘면 야외 자전거 타기 습관은 깨지고 만다. 전날 밤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과음했다면 새벽 달리기는 무너진다. 송광섭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51)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여러 운동을 병행한다. 달리기를 하지 못하면 야외 자전거 타기를 하거나 산에 간다. 이런 식으로 운동해 온 지 16년째다. ..

국제美 CDC,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 6명 관찰..."현재 증상 없어"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유럽에서 번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보건당국이 6명의 감염 여부를 추적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2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이달 초 나이지리아에서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던 6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원숭이두창 확진자 근처에 있었지만, 감염 위험은 일단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CDC는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피어슨 CDC 대변인은 6명 모두 현재 건강하고 증상이 없다며 이들은 당시 감염자 바로 옆에 앉거나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뉴욕시 보건부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1명에 대해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