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Info(정보) 517

물 덜 마시면 살 찐다? 체내 수분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

무더운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의 60~70%가 물로 이뤄진 만큼 수분이 부족해지면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몸속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선 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마시면 되레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의학 전문의 애비 샤프 박사는 “우리 몸은 심각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수분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이에 따라 일시적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와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 뇌는 물이 부족하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수분 섭취가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라면에 김치.. 혈압, 암 위험 높이는 ‘최애’ 음식들

라면에 김치.. 혈압, 암 위험 높이는 ‘최애’ 음식들 © 제공: 코메디닷컴 라면에 스프를 몽땅 털어 놓고 짠 김치까지 많이 먹으면 나트륨 과잉으로 고혈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늘도 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가장 사랑하는 ‘최애’ 식품 중 하나다. 된장국도 마찬가지다. 김치와 된장국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고음도 있다. 너무 짜게 조리하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조리 방식에 따라 몸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으로 엇갈릴 수 있다. ◆ 설렁탕에 소금 안 넣어 먹다… 깍두기, 김치로 짠 맛 내다 MC 유재석이 방송에서 “설렁탕에 소금을 안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옆에 있는 깍두기, 김치에 소금 ..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 좋은 무적의 '반창고 백신' 출시 임박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 좋은 무적의 '반창고 백신' 출시 임박 국제학술지 '백신(Vaccine)' 온라인판에 실려 기존 주사제 백신보다 변이에 효과적 ↑ 코로나19 백신패치. / 사진=호주 퀸즐랜드대학교 홈페이지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의 백신이 출시된다는 것에 전 세계적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퀸즐랜드대학교와 바이오기업 백사스 공동 연구팀이 2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밀도-마이크로어레이 패치(HD-MAP)'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핵사프로(Hexapro) 코로나19 스파이크' 백신이 19종에 달하는 코로나19 변이를 중화시켜 기존 백신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는 면역세포가 분포해 있는 피..

피부미용’ ‘항암효과’ 레몬

피부미용’ ‘항암효과’ 레몬… 껍질까지 제대로 챙겨 먹어야[정세연의 음식처방]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 덥고 습한 여름, 필자가 각별히 챙기는 과일이 있다. 해독에 좋은 레몬이다. 레몬은 요산 수치를 떨어뜨려서 통풍을 이기고, 내장지방을 없애고, 항암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먹는 방법이 중요하다. 꾸준히 섭취하기엔 레몬 워터가 가장 무난하다. 레몬 워터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 레몬을 반으로 잘라 스퀴저에 짜 레몬즙을 낸다. 그런 다음 물에 넣으면 되는데, 비율은 물 1L에 레몬 1개 정도가 적당하다. 위장 기능에 따라서 좀 더 희석해도 된다. 처음엔 하루 1컵으로 시작해 점점 늘려가자. 공복에 마시면 해독 효과가 그만이다. 하지만..

칼국수 먹고 운동하다 쇼크? 밀가루 알레르기 의심을

칼국수 먹고 운동하다 쇼크? 밀가루 알레르기 의심을”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음식 알레르기 자가진단법 밀가루속 글루텐에 면역체계 작용… 성인 1만명중 1명꼴 알레르기 반응 운동중 두드러기-쇼크 발생 잦아… 과일 섭취후 입안 가려워도 적신호 소고기 먹은후 어지럼증-복통은… 야생 진드기에 물린후 많이 나타나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음식 알레르기에 대처하려면 평소 ’음식 일기’를 쓰고 원인 물질로 의심되는 음식을 덜 먹을 것을 권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40대 직장인 박진수(가명) 씨는 얼마 전 저녁 회식 후 벌어진 악몽을 잊을 수 없다.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타려고 달린 게 화근이었다. 갑자기 온몸이 가려워지더니 숨이 막혔고, 결국 쇼크로 기절까지 했다. 버스기사가 급히 119에..

출장지서 운동하면 업무에 긍정적…이렇게 운동하세요

출장지에서 운동을 하면 주의력과 생산성이 높아져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미국운동협회(American Council on Exercise)의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가 최근 전한 출장지에서 하기 좋은 운동법을 소개한다.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출장지에서 운동을 하는데 값비싼 운동기구가 있는 시설, 넉넉한 자유시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숙소 내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활동하는 피트니스 전문가 캐리 윌리엄스는 출장을 떠날 때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호텔을 예약하려고 노력한다.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는 계단을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방 안에서 스쿼트, 팔굽혀펴기, 런지,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한다. 운..

쉬지 않고 1시간 달리기… “요통 달아나고 뼈-심장도 튼튼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정찬권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 ‘달리는 도중 걷거나 쉬지 않기’ 원칙… 10km를 1시간내 달리는 훈련 해와 주 3회 꾸준히 했더니 피곤 사라져… 1년에 마라톤대회 2개이상 참가 목표 “중년에 달리면 무릎에 악영향? 무리하지만 않으면 관절염 위험 없어” 정찬권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는 허리 통증을 잡기 위해 주 3회 달리기를 시작했고, 그 결과 허리디스크를 완전히 잡았다. 정 교수가 병원 근처에 있는 몽마르뜨 공원에서 달리고 있다. 작은 사진은 달리기 전 하체 몸풀기를 하는 모습.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병리과 의사는 직접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 비(非)임상 의사다. 주로 암과 같은 중증질환을 ‘최초 진단’한다. 환자에게서 채취한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양..

“근육 깨우기와 근육 이완… 운동 전후 스트레칭 달라야”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축구대표팀 닥터 왕준호 교수의 조언 스트레칭 제대로 하려면, 운동 전 움직이는 스트레칭 필요 10분만 해도 근육효율 크게 높여… 워밍업 후 스트레칭하면 준비 최상 운동 후엔 ‘흥분한 근육’ 달래줘야… 움직임 없는 스트레칭이 회복 도움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운동 전과 후의 스트레칭이 달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운동 전에는 워밍업을 충분히 할 것을 권했다.삼성서울병원 제공 스트레칭의 운동 효과는 여러 차례 증명됐다. 스포츠 활동을 하기 좋은 몸 상태로 만들어주거나 운동으로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과 신체활동 능력이 개선된다. 혈액 순환도 좋아져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한다. 근육통이 줄어들고 몸의 컨디션을..

“수학의 노벨상 허준이 , 윷놀이 등 변형해 창의성 키워…

‘수학 노벨상’ 한국계 첫 수상] ‘필즈상’ 허준이 교수 키운 부친-지도교수 인터뷰 부친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이 온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그의 과거 현재 미래 즉 한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라는 시(詩)가 있다.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39·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가 5일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은 데에는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부모, 공동연구를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준 동료들, 관심 갖는 연구의 길을 걷도록 독려해준 스승, 그리고 ‘엄청난 우연과 직관과 노력’의 영향이 작용했다. 허 교수의 아버지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지도교수였던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치원 참관수업에 갔는데 다른 아이들은 글쓰기를..

인 서울’ 꿈꾼 정약용, ‘재테크의 달인’ 이황…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인 서울’ 꿈꾼 정약용, ‘재테크의 달인’ 이황…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한양에서 10리 안에 살게 하겠다.” 1810년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두 아들에게 이런 편지를 썼다. 당시 정약용은 신유박해(천주교 박해 사건)로 유배된 상태였다. 귀양 생활을 끝낸 뒤 자식들에게 한양 집을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한 것. 정약용은 “조선은 (중국에 비해) 문명이 뒤떨어져서 한양에서 몇 십리만 멀어져도 원시사회”라며 “어떻게든 한양 근처에 살면서 문화의 안목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정약용은 또 “만약 한양 한복판으로 깊이 들어갈 수 없다면 잠시 근교에 살면서 과일과 채소를 심어 생활을 유지하다가 재산을 불린 후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약용은 끝내 ‘인 서울’하지 못하고 현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