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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떨어지는 겨울철…‘이것’ 꼭 섭취해야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철…‘이것’ 꼭 섭취해야 아연이 풍부한 식재료.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은 기온이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한 탓에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이 동시 유행하고 있어 면역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할 때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연을 적정량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연이 면역력 증강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에 따르면 아연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세포를 성장시키는 등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아연의 일일권장량은 성인 기준 11~13㎎다. 아동 및 청소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2~11㎎이 필요하다. 다만 채식을 위주로 먹는다면 권장량의 1.5배..

숨어있는 암세포 정밀 타격… mRNA ‘암 백신’ 시대 온다

9월부터 英서 임상시험 진행 암세포 구조의 단백질 합성 유도 면역반응 일으켜 맞춤형 치료 맞춤형 mRNA 백신을 맞고 생성된 단백질에 반응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파괴하고 있다. 엠디앤더슨 센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암 치료를 위한 ‘mRNA 암 백신’으로 난치병 정복에 기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화이자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한 독일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는 영국 정부와 mRNA 기반의 암 백신 임상시험을 올해 9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영국은 올해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mRNA 암 백신을 개발해 2030년까지 영국 내 암 환자에게 1..

한 달간 금주했더니…몸속에서 나타난 놀라운 변화

한 달간 금주했더니…몸속에서 나타난 놀라운 변화 ⓒ게티이미지뱅크 새해가 되면 건강상의 이유로 금주를 다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회식과 친목 모임 등에 술이 빠지기는 쉽지 않다. 또 일과를 마친 후 스트레스를 음주로 풀기도 한다. 우리 몸이 병들어 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시게 되는 이유다. 이에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한 달간 금주할 것을 권하며 이 기간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전했다. 우선 단기간 금주에 성공하면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술을 마시면 숙면에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잠에 빨리 들게 만들 뿐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잠들기 전 마시는 술은 뇌에서 알파파 패턴을 증가시켜 숙면을 방해한다. 결과적으로는 깊은 수면에 빠지지 못하고 호흡 관련 수면장애를 겪는 ..

‘이것’ 과하게 섭취한 남성, 탈모 위험 커진다

‘이것’ 과하게 섭취한 남성, 탈모 위험 커진다 ⓒ게티이미지뱅크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 에너지드링크, 주스 등 가당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탈모는 유전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지만, 식습관에 따라서도 탈모가 촉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8~45세 중국 남성 102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흡연·음주 여부 △탈모 관련 가족력 △수면 시간 △신체 활동 등을 조사했다. 참가자 가운데 탈모가 상당히 진행됐거나 일부 진행된 이들은 592명이었다. 분석 결과, 가당 음료를 매일 한 잔 이상 마신 남성은 전혀 마시지 않은 남성에 비해 탈모를 경험할 가능성이 42%나 더 높았다. 또 남성형 탈모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달리기 잘못하면 무릎 망가진다…체중 11배 하중

달리기 잘못하면 무릎 망가진다…체중 11배 하중 ⓒ News1 DB 달리기는 병든 조직에 새 혈관을 만들거나 세포를 치료하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정도로 장점이 많다. 노화된 세포에 신선한 영양물질과 성장물질을 공급한다.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은 달리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달리기가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달리기를 하면 관절에 큰 부담이 생기고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달리기는 걷기에 비해 근골격계에 많은 부담을 주는 운동이다. 달리는 과정에서 하체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격과 부하로 인해 근육 및 인대, 건, 골조직이 반복적이고 누적된 손상을 입을 수 있어서다. 다양한 연구 ..

비만 여성은 모유 잘 안 나온다..."염증이 모유 감소 원인

비만 여성은 모유 잘 안 나온다..."염증이 모유 감소 원인 모유 수유 여성 61명 연구 만성 염증 산모, 혈중 지방산 유선으로 들어가지 못해 ↑ 비만,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입니다. / 사진=MBN 방송화면 갈무리 비만 여성은 출산 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레이철 워커 영양학 교수 연구팀이 모유 수유 여성 6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비만 여성은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 대상자 중 23명은 젖을 짜내지만 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았으며 20명은 모유량이 보통, 18명은 아기에게 온전히 모유만 먹였습니다. 연구팀은 모유가 거의 나..

약 먹은후 가려움-발진-구토 증세땐 부작용 의심을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많은 약 동시에 먹어도 되나 5가지 이상 먹으면 사망위험 25%↑… 장기 복용 땐 콩팥 손상 우려까지 안전성 정보시스템 이용하거나 약 목록 보여주고 상담받는 게 안전 더 먹거나 끊었다 먹는 습관도 문제… 유통기한 지난 약도 부작용 유발 강혜련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장은 고령 환자들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약을 장기 복용함에 따라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환자 스스로 적정하게 약을 복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제공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고 규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가지 이상의 약을 3개월 이상 복용하는 65세 이상의 내국인 ..

저혈압 쇼크 온 파킨슨병 환자, 원인은 약?…잘못 먹으면 ‘독’ 된다

저혈압 쇼크 온 파킨슨병 환자, 원인은 약?…잘못 먹으면 ‘독’ 된다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강혜련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 동아일보 DB 세계보건기구(WHO)는 2009년 5가지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고 규정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난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가지 이상의 약을 3개월 이상 복용하는 65세 이상의 내국인 고령자는 2010년 165만 명에서 2019년 275만 명으로 늘었다.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한 경우도 같은 기간 40만 명에서 94만 명으로 급증했다. 외국과 비교해도 국내 고령자의 다약 복용 정도가 심하다. 2019년 기준으로 75세 이상의 국내 환자 중에서 5가지 이상의 처방약을 3개월 복용한 비율은 70.2%에 이..

된장국 먹던 일본인들, 하와이 이민 후 대장암 급증한 이유

된장국 먹던 일본인들, 하와이 이민 후 대장암 급증한 이유 [김철중의 생로병사] 41 1999년 미(美) 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발표된 논문 하나가 일본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와이로 이민 간 일본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현지 미국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였다. 자녀인 이민 2세대의 발생률도 백인보다 높았다. 하와이 거주 일본인의 대장암 발생률은 본토 후쿠오카 주민보다 3.5배가량 더 높았다. 불과 반세기 만에 암 발생에 엄청난 변화가 왔다. 연구팀은 고기를 흡수 대사시키는 일본인 고유 유전자와 이민 후 식이 패턴 간에 엇박자가 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스시와 미소 된장국이 스테이크 웰던으로 바뀌면서 생긴 일이다. 조상이 아프리카 쪽인 미국 흑인 즉 아프리칸 아메리칸에게 고혈압은 심각한 보건의료 이슈다. ..

건강하게 늙으려면 ‘이것’ 필수… 50대 1만명, 30년 후 봤더니

건강하게 늙으려면 ‘이것’ 필수… 50대 1만명, 30년 후 봤더니 22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생수를 구입하고 있다. /뉴스1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 연구팀은 미국 성인 1만1255명의 30년 치 건강 데이터를 확보해 생물학적 노화 및 질병과 수분 섭취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대상은 시작 당시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범위에 있던 사람들이며 당뇨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는 제외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50대와 70~90대에 각각 측정한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호흡기·대사 기능 등 총 15가지 지표를 확인했다. 그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중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