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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모기 잘 물린다면…‘이 향’ 비누로 바꿔보세요

남들보다 모기 잘 물린다면…‘이 향’ 비누로 바꿔보세요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 게티이미지 남들보다 모기에 더 잘 물린다면 사용하는 비누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 신경행동학자 클레망 비노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비누 사용이 모기의 흡혈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건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4~33세의 건강한 남녀 5명을 대상으로 몸을 씻지 않았을 때와 비누를 사용해 몸을 씻고 나서 1시간이 지난 뒤의 체취를 모두 채취해 모기가 얼마나 달라붙는지 실험했다. 비누 향이나 성분에 따라 모기 유인 여부가 달라지는지 파악하기 위해 4종의 각기 다른 브랜드 ..

어르신 낙상 사고 막기, 가장 좋은 행동은 ‘이 것’

어르신 낙상 사고 막기, 가장 좋은 행동은 ‘이 것’ 실내 낙상이 노인들에게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 65세 이상 인구의 30%, 80세 이상은 절반에서 낙상을 겪는다. 뼈가 약하고 근력이 약한 고령자는 낙상 시 골절이 10~20%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여생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서 불편하게 지내거나, 심하면 골절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기도 한다. 상당수 고령자는 ‘낙상 후 불안증’도 겪게 되어,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기존에 나온 논문을 종합 분석하여 의미 있는 결론을 창출하는 메타분석 기법 논문의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코흐란 리뷰지에 효율적인 낙상 예방법에 관한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연구팀은 낙상 예방법에 대해서 조사한 22편의 연구를 통해 예방법들에 대한..

낮잠, 건강에 이로울까? 30분 이상 낮잠 자면 '이것' 위험 증가

낮잠, 건강에 이로울까? 30분 이상 낮잠 자면 '이것' 위험 증가 긴 낮잠, 높은 체질량지수(BMI)·고혈압·심장병 및 당뇨병 등 가능성↑ ↑ 낮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비만과 고혈압 위험 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7일 의학 전문 매체 '헬스데이 뉴스'는 비만학회 학회지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 논문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의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성인 3,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주간 수면과 수면 시간 및 비만과 대사 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BMI)와 혈압이 높았..

닭백숙 속 ‘이 약재’…심장마비 환자 염증 62%까지 줄여

英 뉴캐슬대 의대·제임스쿡대 병원 공동 연구 게티이미지뱅크 한약재 ‘황기’의 뿌리 추출물이 심장마비 환자의 염증수치를 최대 62%까지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의 뉴캐슬대 의대와 제임스쿡대 병원은 심장마비를 겪어본 65세 이상의 환자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황기 뿌리 추출물로 만든 영양제(TA-65®)와 위약을 1년 여 동안 섭취하게 하고 그 효과를 관찰했다. 또 피실험자의 연구 시작 전과 후 6개월, 1년 각각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황기 영양제를 먹은 그룹의 염증 수치가 62% 낮아졌다. 또 가슴과 관절 통증도 유의미하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림프구 수도 증가시켜 면역력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황기 뿌리 속 ▲이소플라본 ▲칼리코신 ▲트리테르페노..

코로나 걸렸던 남성들, 1년 내 ‘OO’ 발병 가능성 22% 증가

코로나 걸렸던 남성들, 1년 내 ‘OO’ 발병 가능성 22% 증가 코로나 감염병상. 뉴시스 코로나에 걸렸던 남성들이 걸리지 않았던 남성들에 비해 당뇨 발병 가능성이 더 높게 측정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나비드 잔주아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가 들어간 연구 논문은 미국의학협회 발행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코로나가 유행하던 2020년과 2021년 당시 코로나에 걸렸던 12만 5000명과 동기간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50만 명을 비교해 추적 연구했다. 그 결과 코로나에 걸렸던 경우 양성 판정 후 1년 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곰취·명이나물인 줄 알았는데 독초...봄철 산나물 주의

곰취·명이나물인 줄 알았는데 독초...봄철 산나물 주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곰취와 명이나물 등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모두 2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는데,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과 여로, 박새 등이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

힘 덜 쓰고 근육 키운다... 日서 개발한 ‘압박 벨트 트레이닝’

힘 덜 쓰고 근육 키운다... 日서 개발한 ‘압박 벨트 트레이닝’ 1 1960년대 일본의 역도 선수이자 보디빌더인 사토 요시아키는 이른바 양반다리로 정좌한 상태로 있다가 종아리 근육이 팽팽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마치 종아리 근육을 키우려고 최대로 힘을 썼던 상태로 느껴졌다. 사토는 이것이 골반이 접히는 자세로 사타구니 정맥이 눌려서 하지 정맥 혈류가 차단됐기 때문으로, 위로 못 올라간 혈액이 종아리에 몰리면서 생긴 현상으로 봤다. 그는 많은 역도 선수가 무거운 역기와 아령을 드느라 관절 손상이 오는 것을 보고, 무거운 역기를 들지 않고 근육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이에 사토는 혈압 잴 때는 쓰는 압박 벨트로 팔 상단을 조이고 저강도로 근육 운동을 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것이 힘을 덜 쓰..

‘이 과일’, 면역력 높여주고 심장 건강에 도움

‘이 과일’, 면역력 높여주고 심장 건강에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신맛과 단맛, 쓴맛 등이 섞인 자몽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체중 조절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등의 과일로 유명하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자몽의 효능에 대해 전하며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우선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자몽에는 비타민C가 100g당 약 31㎎ 들어있다. 중간 크기의 자몽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 하루 권장섭취량(성인 기준 100㎎)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양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바이러스를 밀어내는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자몽에는 섬유질과 칼륨, 리코펜 등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혈액 지질..

가스레인지 퇴출, 진짜 이유는?[씨즈더퓨쳐]

가스레인지 퇴출, 진짜 이유는?[씨즈더퓨쳐] “숨은 위험이다. 안전하지 않은 제품은 금지할 수도 있다” 지난 1월 9일,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위원이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하며 말한 내용이다. 여기서 ‘위험’이라고 말하는 건 우리가 흔히 쓰는 ‘가스레인지’다. ▶ 영상 보러가기(클릭) : 가스레인지를 쓰면 유해 물질이 나오는지 실험해봤다. 실험 결과와 관련 인터뷰를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WUX1F3oS8gY) “가스레인지, 우리 몸에 해로우니까” 해당 기사에선 가스레인지를 쓰면 유해 물질이 나온다고 설명한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심지어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두 달간 누워만 있었더니…‘이 수치’ 쑥↑

英 베스대 연구팀 실험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오랫동안 신체활동을 중단했을 때 혈당 수치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베스대 영양학과와 운동 신진대사 센터(CNEM) 연구팀은 장기적인 신체 활동의 중단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실험으로 20~45세의 건강한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60일간 침대에만 누워있게 했다. 오전 7시에 기상해 오후에 11시에 취침하도록 했다. 식사는 매일 같은 시간대에 3번 했다. 갑자기 혈당이 높아질 상황에 대비해 설탕 함유량을 낮추는 등 영양소를 조절한 음식을 제공했다. 피실험자에게는 화장실 이용을 제외한 시간에는 모두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인슐린 수치 분석을 위해 실험 초기(6일째), 후기(56일째) 때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