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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달렸을 뿐인데…체중 줄고 건강 체질 됐어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그저 달렸을 뿐인데…체중 줄고 건강 체질 됐어요”[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서현민 한양대 구리병원 피부과 교수 운동 싫어하다 우연히 달리기 입문 4개월 만에 마라톤 하프코스 도전 풀코스 4회 만에 3시간 38분 기록 3시간 이내 결승선 끊는 게 목표 마라톤 시작한 후 운동 습관 정착 주 4회 운동, 자전거 출퇴근도 크게보기서현민 한양대 구리병원 교수는 체중감량을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가 마라톤에 빠져들었다. 달리고 4개월 만에 체중이 9kg 빠지면서 건강 체질로 돌아왔다. 서 교수가 한양대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서현민 한양대 구리병원 피부과 교수(36)는 30대 초반까지도 운동을 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전공의 때 수영을 배운 적이 있지만 아주 잠깐이었다..

아침 식사 ‘8시 이전’과 ‘9시 이후’...당뇨병 발병률 차이 컸다8시 이전 식사가 59% 낮아

/메디컬익스프레스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인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스페인 세계건강 연구소(ISGlobal)의 안나 팔로마르-크로스 박사 연구진은 프랑스 보건의학 연구소(INSERM)와 함께 프랑스 ‘영양-건강 연구’에 등록된 10만3312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 역학 협회 학술지 ‘국제 역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사용한 자료에는 연속적이지 않은 3일 동안의 하루 식사 횟수와 시간을 조사한 결과와 평균 7.4년간의 건강 추적 기록이 포함됐다. 이 기간에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963명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똑같이 규칙적인 아침 식..

“하루 커피 2잔 마셨더니”…안 마신 사람보다 ‘이것’ 위험 낮아져

“하루 커피 2잔 마셨더니”…안 마신 사람보다 ‘이것’ 위험 낮아져 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2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18일 이화여대 의대 하은희(환경의학교실)·편욱범(순환기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2~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1만 2133명(남 5303명, 여 6830명)을 대상으로 하루 중 커피 섭취량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하루 커피 섭취량에 따라 2잔 이하 그룹(9260명), 2잔 초과 그룹(2873명)으로 나눠 고혈압 유무를 살폈다. 성별로는 남성의 32%, 여성의 17%가 각각 하루에 2잔이 넘는 커피를 마시는 그룹에 포함됐다..

70세 주택연금 가입자, 집값 10억이든 17억이든 받는 돈 같다?

70세 주택연금 가입자, 집값 10억이든 17억이든 받는 돈 같다? 오는 10월부터 보유 주택의 공시 가격이 12억원을 넘지 않는 만 55세 이상 고령자는 누구나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 요건이 기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주택연금은 집을 가진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맡기고, 본인 집에 살면서 일정 기간이나 평생 연금을 받는 제도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정부는 이같이 주택연금 가입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1일 공포했다. 공포일로부터 3개월 뒤인 10월 12일 시행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약 14만 가구가 추가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세 대비 공시 가격 비율이 70%..

말기암이든 전이암이든, 완치할 수 있습니다”[생명을 살리는 수술]

말기암이든 전이암이든, 완치할 수 있습니다”[생명을 살리는 수술] 〈4〉 진화하는 암 치료 동아일보-고려대의료원 공동기획 3기 이후 암은 완치 어려웠지만, 약물-수술법 개발돼 생존율 향상 방광암-전이암 등 치료 힘든 암… 항암치료로 세포 크기 줄여 수술 암 수술 기법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덕분에 말기 및 재발 암도 완치에 이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로봇 수술도 늘어나는 추세다. 강석호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왼쪽)가 로봇 수술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때 암 발생률은 36.9%다. 3명 중 1명은 평생에 걸쳐 한 번 이상 암과 싸워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에 암은 사망 선고로 여겨졌다. 하지만 혁신 항암제가 속속 개발되고 수술 ..

50대 여성 7개월에 45kg 감량…비결은 ○처럼 먹기

50대 여성 7개월에 45kg 감량…비결은 ○처럼 먹기 우먼스월드에 공개된 아만다 로즈 박사의 체중 감량 이미지. ‘곰처럼 먹기’ 다이어트로 7개월 만에 45kg을 감량한 50대 여성의 감량 비결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미국 매체 ‘우먼스월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사회과학자 아만다 로즈 박사는 수년 간 체중 감량에 실패한 뒤 곰의 식습관을 모방한 방법을 개발했다. 그는 곰이 먹는 방식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따라 하며 7개월만에 45kg을 감량했다. 이 다이어트는 곰처럼 짧은 시간 안에 건강한 한끼를 거하게 먹는 뒤 나머지 시간은 몸이 자체 지방을 태우도록 하는 방법이다. 1일 한끼만 먹는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다. 연어, 채소, 베리, 견과류 등 곰이 즐겨 먹는 자연식품을 하루에 ..

폐경기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 치매 위험 24% 높인다

폐경기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 치매 위험 24% 높인다 인지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치매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치매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 여성은 50세 전후 폐경기에 들어서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져서, 얼굴 홍조, 우울증, 질 위축 등 다양한 폐경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 시기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는 폐경 증상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치매 관련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최근 영국의학회지에 여성호르몬 보충 요법이 치매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2000년에서 2018년 사이에 덴마크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여성 5589명과, 이들과 나이가 비슷하지만 치매에 걸리지 않은 여성 5만5890명으로 구성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고령층, ‘이 운동’했더니… 기억력 개선됐다

고령층, ‘이 운동’했더니… 기억력 개선됐다 ⓒ게티이미지뱅크 걷기 운동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71~85세 노인 33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으로 걷는 것이 노인들의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4일씩 총 12주간 러닝머신 위를 걸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운동 전후 짧은 글을 읽게 한 뒤 내용을 기억해서 말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인지기능을 제어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전두엽 네트워크 △현저성 네트워크 사이의 연결성을 비교했다. 디폴트 네트워크는 알츠하이머병의 영향을 받는 뇌 영역 중 하나인 해마에 연결돼 있을 때 활성화된다. 또한 전두엽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특정 ..

달걀 만진 손 안 씻고 요리하다 ‘이 병’ 걸린다…여름철 주의보

달걀 만진 손 안 씻고 요리하다 ‘이 병’ 걸린다…여름철 주의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기온이 높은 여름철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식품 보관온도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5년(2018~22년)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31건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7400명으로, 이 중 6월부터 9월까지 발생 건수가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81건(62%), 집단급식소 17건(13%), 개인 야외활동과 단체 행사 11건(8%)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계란말이, 계란지단 등 달걀 조리..

식중독 걸렸다면 ‘이 음료’ 1리터 마시는 게 좋다”

식중독 걸렸다면 ‘이 음료’ 1리터 마시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여름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다. 식품안전나라에서 발표한 식중독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식중독 환자 수는 5160명이었다. 이 가운데 7월 식중독 환자가 1293명(25%)으로 가장 많았고, 8월이 878명(17%)으로 뒤를 이었다. 식중독 환자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이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복통, 설사, 구토, 탈수, 피로 등이 대표 증상이다. 다만 영유아나 고령자가 감염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음식을 섭취보다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후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