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Info(정보) 517

과일 주스 속 ○○○…심혈관 질환 위험 쑥 ↑

과일 주스 속 ○○○…심혈관 질환 위험 쑥 ↑ 英 옥스퍼드대 의대 연구팀 조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꿀이나 과일 주스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유리당(遊離糖·Free Suger)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리당은 식품 성분, 다른 당과 결합하지 않고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당이다. 주로 시럽, 꿀, 과일 주스, 야채 주스 등에 들어있다. 유제품, 통째 먹는 과일과 야채에서 발행하는 당은 해당하지 않는다. 영국 옥스퍼드대 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가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유리당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은 최소 2번 이상 식이 문제 판단을 받은 11만497명을 9년 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피관찰자가 섭취했던 식품 206개,..

백내장인 줄 알았는데"...눈동자 흰자가 검은자 덮으면 '이것'

백내장인 줄 알았는데"...눈동자 흰자가 검은자 덮으면 '이것' 난시·시력 저하 등 백내장 증상과 유사 익상편 자라면 눈에 이물감·눈 시림·눈물 동반 예방법은 자외선·먼지 등으로부터 눈 보호 ↑ 눈동자 흰자가 검은자를 덮은 익상편 환자의 모습. /사진=매경헬스 눈 흰자 부위가 검은자 부위를 침범하더니 시력까지 나빠졌다는 A 씨. 백내장이라고 생각해 안과를 찾았지만, 그는 익상편 진단을 받았습니다. 안과 전문의는 "익상편은 미관 문제를 넘어 증식된 조직이 각막(검은자 위)을 덮어 시야가 흐려지거나 난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를 노안이나 백내장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흔해 정기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시력 장애, 난시, 시력 저하 등은 백내장 증상과 유사해 익상편..

‘미세먼지’ 심한 날에도…야외 운동하는 게 더 나을까

‘미세먼지’ 심한 날에도…야외 운동하는 게 더 나을까 서울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박상민 교수팀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한국환경공단이 8일 오전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운동을 선호하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꾸준한 신체활동은 미세먼지 노출 농도와 관계없이 40세 이상인 사람의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미세먼지 노출과 외부 신체활동이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국가대기오염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한국인 18만9771명이었다. 연구..

아메리카노 말고 라떼로”…우유 들어간 커피, 항염효과 2배

아메리카노 말고 라떼로”…우유 들어간 커피, 항염효과 2배 게티이미지 우유가 들어간 커피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커피보다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우유 속 단백질 성분과 커피가 만났을 때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커피 속 폴리페놀과 우유 속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성분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과일, 향신료, 콩과 식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에 존재하는 자연 발생 화합물이다.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몸속 염증을 예방하고 DNA와 세포를 보호한다. ..

폐암 세포 전이 막고, 치료 가능 상태로 되돌렸다

폐암 세포 전이 막고, 치료 가능 상태로 되돌렸다 동아DB 폐암 세포의 전이를 막고 치료가 상대적으로 쉬운 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는 조광현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이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낮추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과 분자세포실험을 통해 폐암 세포가 중간엽세포 상태에서 상피세포 상태로 다시 바뀔 수 있도록 변환시켜주는 핵심 조절인자들을 찾았다. 암세포는 전이능력이 없는 ‘상피세포’에서 다른 세포로의 전이가 가능한 ‘중간엽’ 세포로 변화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악성 형질이 나타난다. 조 교수 연구팀은 2020년 1월 대장암 세포, 지난해 1월 유방암 세포..

당뇨약이 노화까지 치료?.. 치열한 영생 묘약 개발 경쟁

당뇨약이 노화까지 치료?.. 치열한 영생 묘약 개발 경쟁 [박건형의 디코드 2.0] 늙은 세포 없애는 세놀리틱스부터 젊은 피 수혈까지… 2000년 전 중국을 통일한 뒤 진시황(秦始皇)이 꿈꿨던 다음 목표는 영생이었습니다. 불로장생을 위한 불로초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신하들을 보냈고, 그 결과 한국과 일본 곳곳에 불로초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진시황의 희망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젊음을 갈망하고 죽음을 피하려 한 것은 진시황 만은 아닐 겁니다. 제한된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숙명이라고 해야겠지요. 기원전 28세기, 그러니까 지금부터 반만년 전 우르크를 지배했던 길가메시왕의 일대기를 다룬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불로장생의 약이 등장할 정도니까 말입니다. 권력이나 돈을 가진 사람들..

'천기누설' 노화 잡는 항산화 식품은? '대왕버섯·아로니아·가자미식해'

'천기누설' 노화 잡는 항산화 식품은? '대왕버섯·아로니아·가자미식해' ▲ 천기누설 대왕버섯 /MBN '천기누설' 방송 캡처 '천기누설'에서 소개된 고혈압 건강식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노화의 가장 큰 적인 '활성 산소'를 없애는 다양한 항산화 식품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항산화 식품으로 아로니아, 관절염 예방에 좋은 가자미식해, 대왕버섯이 소개됐다. 대왕버섯은 크기만큼이나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느타리버섯 과에 속하는 아위버섯의 한 종류인 대왕버섯은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하다. 특히 대표 항산화 물질이라 할 수 있는 비타민C의 양이 석류의 약 40배, 사과의 60배 이상 많다고 알려져..

남편 동생은 도련님인데 내 동생은 처남? OO씨로 통일해도 됩니다

남편 동생은 도련님인데 내 동생은 처남? OO씨로 통일해도 됩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이 제수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뉴스1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가도, 형제자매한테 서방님, 아주버님, 도련님, 아가씨 호칭 쓰려고 하니까 힘이 들어요. 그냥 OO씨, 여자는 언니 동생 하고 싶은데 상관 안 하는 시가 만난 사람이 있나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고민을 재구성 명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가족 간 호칭에 대한 고민이다. 가부장적인 문화에서부터 이어진 가족 호칭은 복잡하고, 남녀 가족에 대해 전혀 다른 표현을 쓴다는 점에서 성(性)비대칭적,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남편의 집안을 높여 부르는 말인 '댁'을 붙여 '..

운동 부족한 탓에…폐경 여성 ‘이것’ 위험 높아진다

운동 부족한 탓에…폐경 여성 ‘이것’ 위험 높아진다 정인경 중앙대 체육교육과 교수팀 분석 결과 국내 폐경 여성 4명 중 1명 꼴로 복부 비만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폐경 여성 4명 중 1명 이상이 복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인경 중앙대 체육교육과 교수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64세 여성 1890명을 대상으로 폐경 이후 운동 등 신체활동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 이후 근력·유산소 운동을 모두 하지 않는다는 여성은 전체의 52.1%(50대 51.1%, 60대 53.8%)였다. 반면 근력·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9.3%(50대 9.9%, 60대 8.4%)에 불과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하루동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약 7시간(50대 425분, 60대 4..

몸속 장기에 서열이 있다면... 2위는 심장·허파, 1위는 어디?

몸속 장기에 서열이 있다면... 2위는 심장·허파, 1위는 어디? 24 인체 장기./게티이미지 뱅크 우리 몸 어디 하나 뺄 곳이 없지만, 몸에서 중요한 장기 순으로 서열을 매기면 어떻게 될까요? 조물주가 중요한 장기는 외부 손상에서 쉽게 다치지 않고 보호되도록 하려 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장기 서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는 뇌와 척수입니다. 몸에서 가장 단단한 뼈인 두개골과 등뼈 속에 들어 있습니다. 뇌와 척수는 머리카락, 두피, 머리뼈(빈틈이 없는 등뼈), 뇌척수액 등으로 이어지는 우리 몸 최고 요새에 들어가 있는 셈이죠. 중요한 물건을 안전한 금고에 보관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2위는 겹겹이 쌓인 갈비뼈와 갈빗살로 이뤄진 흉강 속에 들어 있는 심장과 허파입니다. 심장을 딱딱한 가슴뼈 뒤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