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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내 몸이 보내는 SOS?

[더스페셜리스트] '꿈'은 내 몸이 보내는 SOS? 코로나 팬데믹은 사람들의 꿈까지 변화시켰습니다. 올해 홍콩대가 발표한 논문인데요, 코로나 감염된 사람들은 공격적인 꿈을 꾸면서 몸을 움직이는 행동이 2.9배나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탈리아 연구에서는 코로나 막겠다고 강력한 거리두기 했더니 사람들이 아예 꿈을 덜 꾼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단순한 우연일까요? 아니면 꿈이 우리 몸에 어떤 신호를 보낸 것일까요? 지금부터 따져보겠습니다. 꿈은 뇌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뇌가 건강하지 않은 사이코패스부터 볼까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이 17명의 사이코패스 뇌를 MRI 촬영했는데 일반인과 달리 사이코패스는 꿈꿀 때 붉게 활성화되는 뇌 편도체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확대하기 사..

이것’ 포함된 식단, 12주간 먹었더니…내장지방 줄었다

이것’ 포함된 식단, 12주간 먹었더니…내장지방 줄었다 ⓒ게티이미지뱅크 몸속 내장지방은 일부 필요하지만 과하면 건강에 해롭다.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 뇌졸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같은 내장지방을 빼는 데 아보카도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인 성인 남녀 15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험을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게 매일 아보카도가 포함된 식사를, 다른 그룹에게는 아보카도가 없는 비슷한 칼로리의 식단을 제공했다. 연구를 시작하기 전, 복부지방 등 대사 관련 지표를 측정한 참가자들은 12주 후에도 이를 확인했다. 그 결과, 매일 아보카도 1개가 포함된 식단을 먹은 여성들은 내장 복부지방이 감소했다. 눈길을 끈 점..

심정지 환자 살리는 ‘심폐소생술’…언제·어떻게 하면 되나

심정지 환자 살리는 ‘심폐소생술’…언제·어떻게 하면 되나 “하나, 둘, 셋, 넷, 다섯. 1초에 두 번씩 있는 힘껏 눌러야 합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응급의료센터. 윤순영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본보 기자의 심폐소생술 방식을 하나씩 지적했다. 기자가 교육용 마네킹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힘이 부족했는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더 압박해야 했고, 생각보다 깊게 눌러야 했다. 이태원 핼로윈 참사 때 시민들이 앞장서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을 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이다. 실제로 누군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을 때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응급조치가 심폐소생술이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윤 전문의를 만나 심폐소생술에 대해 제대로 알아봤..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다”…스포츠중계 전설의 절제와 건강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다”…스포츠중계 전설의 절제와 건강[김종석의 굿샷 라이프] 50년 마이크 인생 송재익 캐스터 월드컵 축구 6회 연속 중계 숱한 화제를 뿌린 멘트 제조기 술 담배 안하고 철저한 자기관리 스포츠 캐스터의 전설로 불리는 송재익 씨(80).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70대 후반 축구 중계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목소리는 건강 상태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몸이 피곤하면 목소리도 달라진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성대가 위축된다. 노화 때문에 충분한 호흡이 이뤄지지 않으면 목소리를 크게 내고 힘들고, 조금만 말을 해도 목이 쉽게 피로할 수 있다. 스포츠 중계의 전설로 불리는 송재익 캐스터(80)의 음성은 80대에 접어들었어도 여전히 활력이 넘..

먹으면 암 걸리는 '죽음의 열매'…국내로 5년 간 103톤 들어왔다

먹으면 암 걸리는 '죽음의 열매'…국내로 5년 간 103톤 들어왔다 구강암을 유발해 '죽음의 열매'로 불리기도 하는 '빈랑(비틀넛)'이 최근 5년간 103톤(t)이나 국내로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로 수입된 빈랑의 양은 103.2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랑은 과거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위장 질환, 기생충 퇴치 약재 등으로 사용해왔으며, 각성 효과도 있어 껌처럼 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빈랑을 식품 품목에서 제외하고, 온라인 홍보·판매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열된 제품을 수거하는 조치까지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

스마트폰 관리 ‘꿀팁’

느려지고 광고 뜨고… 삼성이 공개한 부모님 스마트폰 관리 ‘꿀팁’ “얘, 요새 스마트폰이 너무 느려졌어.” “자꾸 폰을 켤 때마다 광고가 뜨는데 어떻게 없애니.” 추석 연휴 때 가족을 방문한다면 부모의 스마트폰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이 고장나진 않았어도 불필요한 앱 설치, 저장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본지가 삼성전자에 의뢰해, 중년 이용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관리 팁(tip)’을 정리했다. 국내 점유율이 가장 높은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이다. ◇①스마트폰이 느려졌을 때 가장 먼저 스마트폰 앱이 여러 개 실행 중인지 확인하자. 실제로는 사용하지도 않는 앱이 제대로 종료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돌아가고 있는 경우..

커피, ‘이렇게’ 마시면 암 위험 높아진다

커피, ‘이렇게’ 마시면 암 위험 높아진다 ⓒ게티이미지뱅크 커피 등 음료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차(茶)를 즐겨마시는 것과 암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과 핀란드인 58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도가 높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2.8배 더 높았다. 식도암 발병 위험은 음료의 온도에 따라서도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따뜻한 커피를 즐겨마신 경우에는 발병률이 2.7배,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신 사람은 5.5배 위험도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두고 “카페인 등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 뜨거운 액체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신체적 손상”이라고 설..

A형-B형 폐-신장 혈액형이 O형으로 변신… 장기이식 걸림돌 사라진다

A형-B형 폐-신장 혈액형이 O형으로 변신… 장기이식 걸림돌 사라진다 장기에 당단백질 분해 효소 주입, 특정 혈액형 결정짓는 항원 사라져 모두에게 이식 가능한 O형처럼 변해 기증자-수혜자 혈액형 달라도 이식, 수술 대기시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이식용 폐의 혈액형을 A형에서 O형으로 바꾸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 제공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장기 이식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였던 기증자와 수혜자의 다른 혈액형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사례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식용 장기 혈액형 문제가 해결되면 조건에 맞는 기증자를 찾기 위해 소모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체내 효소 주입..

무궁화에 이런 효능이?...비만 개선 효과

무궁화에 이런 효능이?...비만 개선 효과 [앵커]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에 비만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꽃봉오리를 모아 차를 만들어 먹으면 지방 형성을 억제해 체중을 줄여준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왼쪽에 보이는 꽃의 이름은 '로젤'입니다. 무궁화와 비슷한 모습이죠? 분류학적으로 무궁화와 사촌 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로젤'로 만든 차가 바로 '히비스커스'입니다. 항산화 효과와 비만 예방 효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차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로젤'의 사촌인 무궁화에 비슷한 효능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원에서 보유한 국내외 무궁화품종 200여 종을 비교 분석했는데요, 이 가운데 국내 개발 품종인 '평화'의 '비만 개..

유대인 부모, 자녀 유치원 보낼 때 첫마디는… “험담하지 말라”

유대인 부모, 자녀 유치원 보낼 때 첫마디는… “험담하지 말라”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해주는 말이 있다. “네가 이제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나게 될 텐데, 두 가지를 명심해라. 첫째,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허물이 있단다. 그러니 친구의 단점과 허물에 개의치 말고 친구 속에 숨어 있는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거라.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보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친구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둘째, 어떤 경우에도 친구 험담을 하지 말아라. 유대 경전 미드라시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남을 헐뜯는 험담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