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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이것'과 함께 먹으면 출혈 생길 가능성↑"

"인삼, '이것'과 함께 먹으면 출혈 생길 가능성↑" ↑ 영양제,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건강기능식품 중 다른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부적절한 효과가 나타나 피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테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건기식은 의약품 병용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카페인 함유 건기식과 의약품 중 베타-아드레날린 작용제를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 마테에 포함된 카페인과 의약품 에페드린을 함께 먹어도 위험하며,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와의 병용 섭취도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면역 기능성 식품인 인삼은 페넬진과 같이 먹을 때 불면증이나 두통 등을 일 으킬 수..

햄·베이컨에 함유된 '아질산염', 암 발병 확률 높여"

햄·베이컨에 함유된 '아질산염', 암 발병 확률 높여" WHO, 아질산염은 매년 3만 2,000건의 대장암 발병 원인 ↑ 가공육,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진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베이컨이나 햄과 같은 가공육에 쓰이는 식품첨가물인 아질산염이 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질산염은 가공육이 선홍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27일(현지 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퀸즈대학교 연구팀은 아질산염이 함유된 가공육을 먹인 쥐들이 아질산염이 없는 가공육을 먹은 쥐들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75%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아질산염이 함유된 가공육을 먹은 쥐들은 일반 가공육을 먹은 쥐들보다 장에서 82% 더 많은 종양이 발생한..

매일 커피 한잔씩 마신 당뇨환자… 어떤 효과가?

매일 커피 한잔씩 마신 당뇨환자… 어떤 효과가? 하루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질환·호흡기 질환·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의 사망위험을 25%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제1저자 조현정)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에 참여한 19만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각종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이 커피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이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3만7281명)를 평균 7.7년, 유전체 역학조사 참여자(15만4941명)를 평균 9.7년간 추적했다. 이 기간 중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1473명, 유전..

겨울 ‘불청객’ 피부 질환…피부염·건선 구별 방법은

겨울 ‘불청객’ 피부 질환…피부염·건선 구별 방법은 고주연 한양대 피부과 교수는 겨울철 피부 질환은 중증 혹은 만성 단계로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목욕하는 것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양대병원 제공 겨울만 되면 피부 질환이 생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겨울에는 보통 습진이라 부르는 피부염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수분이 급격하게 줄기 때문이다. 피부염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건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동전 모양 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이 흔하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성피부염 환자가 겨울에 가장 많고, 아토피피부염, 지루성피부염 등이 다음”이라고 했다. 때로는 두세 가지 피부염이 겹쳐 나..

변기 물 내릴 때 비말 분출"...뚜껑 꼭 닫으세요!

변기 물 내릴 때 비말 분출"...뚜껑 꼭 닫으세요! 콜로라도 볼더대학 변기 물을 내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비말이 분출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정도가 훨씬 심각해 변기 뚜껑을 꼭 닫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과학실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 공학 연구팀은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해 속도와 확산 범위 등을 분석한 결과와 영상을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나와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여 년 전에 확인된 것이지만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

2000만명이 당뇨 직전이거나 환자… 국가는 손놓고, 각자도생

2000만명이 당뇨 직전이거나 환자… 국가는 손놓고, 각자도생 50 /게티이미지뱅크 식당을 하던 48세 최모씨는 최근 생업을 중단하고 일주일에 2~3번 혈액 투석을 받으러 다닌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만성 신부전(腎不全)이 왔기 때문이다. 최씨는 6년 전에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때 혈당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 수치(정상 6.5% 미만)가 중증 단계인 9%가 넘었다. 그럼에도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병원 다닐 시간 없다며 정기 진료를 받지 않았고, 그 상태서 필요한 인슐린 주사 치료도 받지 않았다. 의료진은 최씨가 당뇨병 진단 초기에 제대로 관리만 받았어도 투석을 받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한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당뇨병 팩트 ..

“8잔 마셔도 이점 없어... 목마를때 마시면 돼”

“하루 물 8잔 마셔라? 화장실만 자주간다”…뒤집힌 상식 사이언스지에 연구 결과 발표 “8잔 마셔도 이점 없어... 목마를때 마시면 돼” 43 /일러스트=조선 디자인랩 이연주 많은 이들이 일일 물 권장량을 8잔(약 2ℓ)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과거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하루 8잔의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WP는 최근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시는 것은 완전히 불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연구 저자들은 건강한 성인이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신다고 해도 실질적인 이점이 없으며, 과하게 섭취된 물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밝혔다..

손톱 물어뜯고 가슴 두근두근…혹시 나도 불안장애?

손톱 물어뜯고 가슴 두근두근…혹시 나도 불안장애?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담 교수 “진단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상담 필요시 정신과 찾아 도움받길” 게티이미지뱅크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모든 불안이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과도하거나 통제하기 어렵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정도의 불안을 느끼는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질병’일 가능성이 있다. 불안 증상은 크게 세 가지 상황에서 나타난다. ▲예측할 수 없고 스스로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믿을 때 생기는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때 우리는 모두 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정신 건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안장애 1년 유병률은 3.1%로 나타났다. 남성은 ..

손목 꺾거나 비튼 채 힘 주는 동작 반복하면 탈납니다”

손목 꺾거나 비튼 채 힘 주는 동작 반복하면 탈납니다”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손목 통증 왜 생길까 척골충돌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통증 대처법 이재성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스포츠 레저 인구가 늘면서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척골충돌증후군이 허리 디스크만큼 흔해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교수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대병원 제공 40대 초반의 전직 운동선수 A 씨는 얼마 전 만성적인 손목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통증은 현역 선수 시절에 시작됐다. 통증이 나타나면 주사를 맞았고, 그러면 사라지는 듯했다. 그래서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렇게 10년 이상 시간이 흘렀다. 결국 손목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

케겔운동/송도병원

골반수축 방법 골반 수축을 해야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엉덩이나 허벅지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배에 힘을 줘 앞으로 내미는 경우도 있는데, 다른 부위에 힘을 주는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골반 수축은 급박한 상황에서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면 됩니다. 소변을 참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힘을 줘 방광과 요도, 질을 수축한 상태에서 1~3초 정도 유지했다 푸는 것을 반복합니다. 질의 근육이 무언가를 빨아들인다고 생각하거나, 허벅지에 낀 공을 위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수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겔운동 방법 케겔운동은 서서 하거나 누워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자세나 설거지를 할 때 까치발로 서서 항문을 조이는 것입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