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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자가 백신 맞으면 면역력 오래간다

코로나 완치자가 백신 맞으면 면역력 오래간다 [사이언스카페] 코로나 감염 경험과 백신 모두 1년 이상 바이러스에 면역력 제공 골수 B세포의 현미경 사진. 코로나 완치자는 몸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졌지만 여전히 B세포가 골수에 자리 잡고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ature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최소 1년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백신 접종 역시 같은 정도의 면역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실제로 코로나 완치자가 백신까지 접종받으면 면역력이 훨씬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기억하는 면역세포 평생 작동 미국 워싱턴대 의대의 알리 엘리베디 교수 연구진은 지난 24일 네이처에 “코로나에 걸렸다..

최연호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최연호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최연호 교수가 병원 주변에 있는 산책로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최 교수는 3개월 동안 집중적인 건강 관리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에서 탈출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최연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57)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의사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아이들이 철분 결핍으로 빈혈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그의 논문은 미국 소아위장관학 교과서에도 실렸다. 소화기에 생기는 염증 질환인 소아 크론병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의대 학장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의사들의 인성을 특히 강조한다. 의사들이 의학 지식에만 치중하면 환자와 소통하기보다는 치료 대상으로만 여길 수..

나이 들어 더 건강해졌다… 격일 유산소·근력 운동이 비결

[베스트닥터의 베스트 건강법]김광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김광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16년째 같은 헬스클럽에서 격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가 휠슬라이드라는 도구를 이용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산모의 배 안에 있는 태아의 머리는 아래쪽으로 향한다. 하지만 만삭인 산모의 3∼4%는 태아의 위치가 거꾸로 돼 있다. 머리가 위쪽, 엉덩이가 아래쪽으로 향하는 이 현상을 ‘둔위’라고 한다. 이런 태아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 것이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이다. 김광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58)는 고위험 산모를 주로 치료한다. 그중에서도 둔위교정술에서 두드러진다. 2008년 이후 현재까지 2000여 건을 시술했다. 성공률도 평균 50∼60%인 해외..

매일 50∼60개 층 올라 ‘당뇨 정복’

매일 50∼60개 층 올라 ‘당뇨 정복’… “계단 오르기는 삶의 일부”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9년째 매일 50∼60개 층 계단을 오른다. 계단 오르기와 단 음식 줄이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장교수는 “이제 계단 오르기는 내 삶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58)는 오전에 출근하면 지하 주차장에서 연구실이 있는 10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간다. 점심시간에는 일부러 지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연구실까지 걸어 올라간다. 퇴근하면 아파트 계단을 오른다. 이렇게 매일 50∼60개 층의 계단을 오른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습관이자 운동법이다. 처음에 말리던..

실내 식물 관리 요령

[우리집 초록 봄-실내 식물 관리 요령] 햇살 노출은 천천히, 물은 충분히! 실내에서 식물이 왕성하게 자라는 이맘때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물은 화분 밖으로 흘러 나올 정도로 흠뻑 주는 게 실좋다. 사람만 봄날 기지개를 켜는 게 아니다. 실내 식물도 웅크린 생장을 시작한다. 동사가 걱정돼 거실로 이사시켰던 놈들도 햇빛 따사로운 베란다로 원대복귀하는 시기다. 분갈이를 해야 하고, 가지치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맘때의 관리가 걔들의 일년 건강을 좌우한다. 귀한 자식 키우듯 애지중지 관리해도 좋겠지만 기본만 해 줘도 튼튼히 자란다. 그게 걔들의 생명력이다. 실내식물 관리 요령을 알아봤다. 물 오전 중에 넘쳐 나오게 주도록 ■햇빛 쐬기와 물주기 "서서히 길들이세요."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박미진 씨..

카메라 4개인데 10만원대…‘가성비폰’ 갤럭시 M12 출시

카메라 4개인데 10만원대…‘가성비폰’ 갤럭시 M12 출시 쿼드(4개) 카메라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은 10만원대인 자급제 전용 스마트폰이 나왔다. 자급제란 제조사 홈페이지나 11번가·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해 이동통신사·알뜰폰 등과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에 집중한 ‘갤럭시M12’를 28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갤럭시M12는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165.5㎜(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주사율이 60Hz, 일부 플래그십 모델의 주사율이 120Hz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나 스크롤이 부드럽고 터치 반응 속도가 빠르다...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에 효과" vs "인체 검증 안해 의문"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에 효과" vs "인체 검증 안해 의문"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심포지엄 모습. [사진 남양유업] 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플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과학연구원(연구원)은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은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전을 검증한 것이 아니어서 실제 효과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구원은 "신종플루(H1N1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대한 불가리스의 항바이러스 테스트 결과, 99.999%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고 ..

오늘도 뿌연 하늘…황사철 건강 지키는 음식

오늘도 뿌연 하늘…황사철 건강 지키는 음식 © 제공: 코메디닷컴 [사진=trumzz/gettyimagebank]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번 황사 속에는 몸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도 평소보다 최대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의 건강= 봄철 불청객인 황사는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아토피, 결막염, 탈모 등 전신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황사에 섞인 공해물질이나 중금속은 혈관을 타고 몸 속 곳곳으로 이동하며 암과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과 보건용 마스크, 선글라스와 모자 등을 착용하고 귀가 즉시 샤워를 하도..

물의 날’ 소중한 물 건강법 10

물의 날’ 소중한 물 건강법 10 ☞오늘의 건강=오늘은 1993년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유엔의 올해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이고, 우리 정부는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로 정해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물은 생명과 건강에 더없이 소중하다. 생존본능이 강한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 4~5주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일도 살 수 없다. 물은 우리 몸의 70%를 이루고 있으며 위, 소장, 대장 등에서 흡수돼 몸속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발암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물은 또 체온을 조절하고 세포와 단백질, 효소가 활동하는 것을 돕는 생명활동의 기본요소다. 물을 잘 마시는 것이 건강의 첫 요소이지만 흐르는 물로 손을 잘 ..

손가락으로 보는 건강… 장 질환, 정력, 폐암이 보인다?

손가락으로 보는 건강… 장 질환, 정력, 폐암이 보인다? © 제공: 헬스조선 손가락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역할을 한다. 손가락 관찰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순 없지만, 잘 활용하면 조기에 병을 진단하거나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손가락을 확인해보자. ◇약지 두 번째 마디의 두께 = 장 질환 © 제공: 헬스조선 약지 두 번째 마디의 두께가 다른 사람보다 유독 좁다면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보자. 최근 부산대 연구진이 방문판매원 1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지가 유독 얇아 푹 파인 듯 들어간 사람은 과민성장증후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복통, 소화장애 등을 일으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