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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매트 '전자파' 걱정? 정작 생각 못 한 가전제품서…

전기매트 '전자파' 걱정? 정작 생각 못 한 가전제품서… 추운 겨울에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꺼내 쓰면서도 전자파 괜찮을까 싶으시죠. 가전제품에서 전자파가 얼마나 나오는지 정부가 조사했는데, 결과가 예상 밖이었습니다. 김나한 기자의 영상 뉴스로 확인해보시죠. [기자] Q. 전자파 가장 걱정되는 건? [이연수 (경기 용인시 수지구) : 전자매트.] [김하연 (경기 부천시 고강동) : 전기장판이…] [김유진 (서울 성북구) : 전기매트 이제 사려고 하는데, 그런 거 걱정 때문에…] 겨울철 많이 쓰는 전기매트…정말 전자파 높을까? 생활가전제품 전자파 (%) IH전기밥솥 최대 25, 헤어드라이어 5.42, 전기매트 2.71, 온수매트 0.22 100%까진 안전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런데…헤어드라이어·전기..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암환자에서 진화했다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암환자에서 진화했다 [사이언스카페]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형도. 바이러스는 표면의 돌기(스파이크, 붉은색) 단백질을 인체 세포에 결합시키고 안으로 침투한다. 영국 과학자들이 바이러스가 결합하는 새로운 표면 단백질을 찾아내 치료제 개발의 전기를 마련했다./CDC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면역력이 저하된 암환자에서 출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23일(현지 시각) “과학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암환자의 몸에서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덜 받으며 자유롭게 돌연변이를 일으켰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다른 감염자보다 더 세밀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바이러스학자인 라빈드라..

코로나 잡는 라마 항체, 10배 강력해졌다

코로나 잡는 라마 항체, 10배 강력해졌다 [사이언스카페] 분무 형태로 호흡기 바로 투입 가능 안데스 산맥에 사는 낙타과 동물인 라마는 사람 항체의 4분의 1 크기인 나노항체를 만든다. 과학자들은 이를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영 옥스퍼드대 안데스 산맥에 사는 라마가 코로나 환자 치료는 물론 진단과 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라마 항체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항체는 그보다 10배나 강력해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군의관대학의 데이비드 브로디 교수 연구진은 22일(현지 시각)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라마에서 추출한 항체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

피부 노화 스위치 찾았다…'젊어지는 길' 한발 가까이

피부 노화 스위치 찾았다…'젊어지는 길' 한발 가까이 마치 시간을 되돌리듯 늙은 세포를 다시 젊어지게 만드는 기술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노화된 피부 세포를 젊게 되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어떤 방법인지, 어느 정도 단계에 온 건지, 서동균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인간의 피부 세포입니다. 젊은 세포는 활발한 세포분열로 짙은 녹색을 띠지만 분열이 멈춘 노화 세포는 검은색입니다. 세포는 시간이 흐를수록 유전자가 손상돼 세포분열을 멈추고 늙어가는데, 국내 연구팀이 이런 노화 세포의 기능과 형태를 젊은 세포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사람 피부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단백질 PDK1을 찾아냈습니다. 이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자 피부 세포가 다시 분열하고 증식하는..

고막 찌르는 이명이나 시야장애 지속되면 뇌종양 의심해야

고막 찌르는 이명이나 시야장애 지속되면 뇌종양 의심해야 [THE 시그널] ④ 뇌종양밝은 대낮에 길을 걷다 이유 없이 버스 정류장 기둥에 부딪혀 넘어진 도해수(27) 씨. 도씨는 넘어진 후 고막을 찌르는 듯한 원인 모를 이명으로 한참 괴로웠다고 한다. 몸에서 이런 시그널이 나타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시야 장애와 이명이 나타난 도해수 씨. 도씨처럼 이유 없이 부딪히고 넘어지는 시야 장애가 나타나거나 이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뇌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뇌종양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진할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오진으로 시간을 허비하다 병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는 경우가 다반사다. 따라서 시야 장애와 이명뿐 아니라 두통, 구토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

신장병 환자 15%는 왼쪽으로 누워 자면 좋아져”

신장병 환자 15%는 왼쪽으로 누워 자면 좋아져” 김승협 연구팀, 1223명 초음파… 왼쪽 신장정맥, 두 동맥 사이 끼어 피 정체되는 ‘호두까기 증후군’ 돌아누워 자면 통증·단백뇨 완화 왼쪽 신장 정맥이 대동맥과 상장간동맥(빨간색)에 끼어 부푼 모습. /semantic scholar 의사의 말 한마디로 환자가 앓고 있던 증상을 간단히 사라지게 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왼쪽 신장 정맥이 눌려서 통증이 오거나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왼쪽 신장에서 나오는 정맥은 배에 있는 대동맥과 소장·대장에 피를 공급하는 사장간동맥 사이를 지나서 대정맥으로 흘러간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두 동맥 사이가 유난히 좁은 경우가 있다. 그러면 왼쪽 신장 정맥이 두 동맥 사이에서 눌린다. 왼쪽 신장..

수면유도 성분 124배 ‘흑하랑 상추'

이 상추 먹으면 잠이 쿨쿨~ 수면유도 성분 124배 ‘흑하랑 상추' 천연 불면증 치료제로 주목 천연 불면증 치료제로 주목을 받는 전남도 기능성 상추인 '흑하랑'./전남도농업기술원 일반 상추보다 수면 유도 성분이 124배 많은 전남도 기능성 상추 ‘흑하랑(黑夏朗)’이 천연 불면증 치료제 원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동결건조한 흑하랑 500㎏을 서울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업체는 흑하랑을 가공해 천연 불면증 치료제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평군은 “시범 재배하는 단계라 흑하랑 재배 물량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수면 유도 성분이 다량 함유된 흑하랑은 천연 불면증 치료제로 활용돼 시장성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군은 품..

"코에 '칙' 뿌리면 코로나19 감염 예방"

"코에 '칙' 뿌리면 코로나19 감염 예방" 코안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만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과대학 등 각국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족제비 일종인 페럿 6마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스프레이를 코에 뿌린 결과 감염률이 0%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가 담긴 논문은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1∼2일 전 코로나19에 감염된 페럿과 그렇지 않은 페럿을 각각 1마리씩 같은 우리에 넣고 24시간이 지난 뒤 검사한 결과 코에 스프레이를 뿌린 페럿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반면 플라시보(가짜 약..

먹는 미생물로 '장내 염증' 진단한다

먹는 미생물로 '장내 염증' 진단한다 [앵커] 대장 내시경은 밥을 굶고, 전날 밤에 엄청난 양의 물을 마셔야 하는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요. 이런 불편 없이도 똑똑한 미생물을 활용해 장내 염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구화 식습관과 면역학적, 유전적 요인들로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진단은 내시경이나 분변 검사, CT, MRI 촬영 등 다양하지만, 비용 문제나 불편 호소 등 단점이 뒤따랐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염증 반응으로 생성되는 질산염 등을 장내 미생물이 직접 감지하는 방식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우승균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UST 박사과정 (제1저자) :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

밀폐된 실내서 코로나 퍼진다” 미국 CDC, 공기중 감염 공식 인정

밀폐된 실내서 코로나 퍼진다” 미국 CDC, 공기중 감염 공식 인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 등 이례적인 환경에서 공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CDC는 지난달 코로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홈페이지에 설명을 올렸다가 사흘 만에 “실수였다”며 삭제한 바 있다. 현미경으로 확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AP 연합뉴스 미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CDC는 5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과 전파 방식에 대한 설명을 수정했다. CDC는 “공기 중에서 몇십분에서 몇시간 동안 떠 다니는 작은 침방울이나 입자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감염자로부터 6피트(약 1.82m) 보다 더 떨어져있거나 혹은 감염자가 그 공간을 떠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