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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벼락두통’은 적신호...곧장 병원 가야

참을 수 없는 ‘벼락두통’은 적신호… 곧장 병원 가야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심각한 두통 구별법 만성두통은 질병 연관 적은 일차두통… 최근 석 달 증세 심한 이차두통이 위험 스트레스 등 주관적 원인이 대부분… 머리-목 편안하게 하면 통증 줄어들어 배변-자세 바꿀 때 생기면 위험신호… 50대 이후 심해질 때도 병원 찾아야 주민경 서울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종양, 뇌출혈 등 중증 질환이 의심되는 ‘이차 두통’이 나타날 경우 즉각 병원에 갈 것을 권했다. 주 교수는 최근 3개월 사이에 심해진 두통이라면 이차 두통을 의심하라고 덧붙였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두통은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매년 1회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 증세도 다양하다. 묵직하게 아프기도 하고, 콕콕 ..

밤잠 못 자 낮잠으로 때운다고?… 이렇게 자야 ‘이 병’ 피한다

밤잠 못 자 낮잠으로 때운다고?… 이렇게 자야 ‘이 병’ 피한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수면 시간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시간보다 적게, 10시간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위험군에 속한다. 29일(현지 시각) 헬스데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은 최장 18년에 걸쳐 성인 1만2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70세이며 모두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총 수면시간’ ‘낮잠 시간’ ‘낮 동안 졸린 시간’ 등에 관한 자료를 설문조사로 수집했고, 불면증과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 요소도 체크했다. 그 결과 매일 밤 7~9시간 자는 사람들이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홍삼 꾸준히 먹으면 에이즈 바이러스 독성 변형 늦출 수 있어

서울아산병원 조영걸 교수팀 10년간 환자 146명 추적 관찰 홍삼이 면역세포 감소 속도 늦춰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바이러스가 점차 독한 바이러스로 변형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미생물의학교실 조영걸 교수(사진)팀은 10년 동안 에이즈 환자 146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에이즈 바이러스가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변환되는 시기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발표됐고,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인터넷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감염 초기에는 독성이 낮은 바이러스(R5 바이러스)이나, 감염이 진행되며 독성이..

아보카도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아보카도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크리스 에더튼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가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1000명은 아보카도 섭취 그룹과 비섭취 그룹으로 나뉘었다.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그룹은 평상시 식단을 유지하며 매일 아보카도를 추가로 먹었다. 6개월이 지난 후 결과를 비교해보니, 두 그룹 사이 △몸무게 △체질량지수 △혈압 등에서는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효과는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나왔다.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수치가..

뇌 건강에 안 좋은 음식·식습관 7가지/뉴욕포스트

뇌 건강에 안 좋은 음식·식습관 7가지 조미료가 과다하게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거나 잘못된 식습관을 유지하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 시간)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식습관 7가지를 정리해 소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설탕이 많이 첨가된 과일 주스 아침 식사 대용으로 과일 주스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유용한 영양소가 함유된 과일 주스도 있지만, 설탕이 과다 첨가된 과일 주스도 많다. 설탕이 많이 든 과일 주스를 자주 마시면 뇌 기능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영양사 수전 켈리는 과일 주스 대신 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지나친 음주 장시간 술을 마시거나 반주하는 습관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일을 기억하고, 새로운 ..

되도록 피해주세요! 콜레스테롤 높이는 식습관 5가지

콜레스테롤 수치↑ 뇌졸중·심근경색 위험 붉은 육류·튀긴 음식·당·초가공식품 비추천 두부·사과·표고버섯·블루베리·아보카도 추천 콜레스테롤 높이는 식습관. ⓒ게티이미지뱅크 콜레스테롤은 인체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 소화를 돕는 담즙이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D의 합성을 돕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이 있다. HDL의 정상 수치는 남성 40~99㎎/㎗, 여성 50~99㎎/㎗ 정도로 본다. LDL의 정상 범위는 90~130㎎/㎗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콜레스테롤에 나쁜 식습관’ 다섯 가지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붉은색..

심혈관 건강 지키려면, 매일 ○시간 자야한다”

美심장협회 ‘심혈관 질환 예방 지침’ 발표 기존 7가지 리스트에서 ‘수면 시간’ 추가 ⓒ게티이미지뱅크 적절한 수면 시간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심혈관 질환 예방 지침’ 체크 리스트를 최근 새롭게 발표했다. 그간 △식단 △신체활동(운동) △흡연 여부 △적정 체중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7가지 리스트에서 ‘수면 시간’을 추가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AHA 지침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하루 7~9시간이 이상적인 수면 시간이다. 이는 하룻밤 평균 수면시간으로 측정한 것이다. 5세 이하는 10~16시간, 6~12세는 9~12시간, 13~18세는 8~10시간이다. AHA 회장인 도널드 로이드 존스 박사는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여름철 장염 막으려면...

날이 부쩍 더워졌다. 얼음물,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더 찾게 된다. 이런 것은 먹으면 당장은 시원한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더 덥게 느껴진다. 왜일까.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 이는 우리 몸속에 일종의 습기인 ‘습(濕)’이 생기기 때문이다.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수분을 흡수하는 수분 대사가 저하된다. 몸에 정체된 수분이 습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습기가 쌓이면 몸의 열기와 습기가 만나 찜통 같은 습열(濕熱) 상태가 된다. 열기에 습기가 끼면 그냥 열기만 있을 때보다 훨씬 후덥지근한 상태가 된다. 우리 몸이 열기와 습기가 같이 높은 열대지방처럼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에 탈이 난다. 바로 배탈이다. 습기가 가장 쌓이기 쉬운 부위가 바로 장(腸)..

다다익선 NO! 많이 먹으면 독 되는 영양소

다다익선 NO! 많이 먹으면 독 되는 영양소 © 제공: 코메디닷컴 몸에 유익한 비타민과 무기질도 과다 복용 시 축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오늘의 건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 5563억 원에서 2021년 5조 454억 원으로 급증했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의약품과 달리 일상에서 꾸준히 섭취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요즘엔 부담스러운 영양제 가격에 해외에서 직구하는 경우도, 종합 영양제를 비롯해 단일 성분도 따로 챙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영양제도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 몸에 쌓이는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뉜다. 비타민B..

크렌베리를 먹으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크랜베리 섭취가 치매 예방,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 연구진은 12주간 건강한 50~80세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크랜베리를 섭취한 참가자들의 기억력이 향상됐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고 영양 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50~80세 성인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2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동결건조된 크랜베리 분말 4.5g(생 크랜베리 100g에 해당하는 양)을 매일 먹도록 하고 다른 한 그룹에는 위약을 제공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에 참가자들의 혈액검사, MRI 스캔, 인지 검사 등을 실시해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뇌 기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