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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커피, 오후엔 말차”…美NYT가 꼽은 9가지 ‘건강 팁’

아침엔 커피, 오후엔 말차”…美NYT가 꼽은 9가지 ‘건강 팁’ 5 시민이 양손에 따듯한 커피를 들고 서울 명동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23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9가지 조언을 전했다. NYT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새해를 위한 9가지 영양 섭취 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NYT의 첫 조언은 “식단에 치아씨(chia seed)를 포함하라”는 것이다. 매체는 “치아씨는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놀라운 씨앗은 2022년 한 해 동안 푸딩, 프레첼, 잼, 틱톡 트렌드 등으로 다시금 인기를 끌었다”며 “스무디에 치아씨 한 스푼을 넣거나, 식물성 우유에 담가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고 했다. 매체는 “베리류 과일에 ..

노로바이러스 환자, 한 달 새 2배…“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노로바이러스 환자, 한 달 새 2배…“변기 뚜껑 닫고 물 내려야”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12-23 10:05업데이트 2022-12-23 10:1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주로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한 달 새 2배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집계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1월 13∼19일 일주일간 70명에서 이달 11∼17일 156명으로 증가했다. 한 달 사이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0~6세 환자가 많았다. 이달 11∼17일 신고된 156명 가운데 87명이 0∼6세로, 비율은 55.8%였다. 질병청 관계자는 “주로 영유..

이것’ 많이 섭취하는 남성, 심장질환 위험 ‘뚝↓’

이것’ 많이 섭취하는 남성, 심장질환 위험 ‘뚝↓’ 경일대 김미현 교수 연구 결과 식품 섭취와 관상동맥질환 연관성 분석 여성, 남성에 비해 뚜렷한 효과 없어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콩 섭취량이 많은 성인 남성은 콩을 적게 먹는 남성보다 10년 내에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44%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일대 식품개발학과 김미현 교수는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남녀 8000명(남 3382명·여 4618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관상동맥질환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김 교수는 성인 남녀의 10년 내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프레이밍햄 위험 점수(Framingham risk s..

우울증 치료 안하면…○○ 발병률 증가한다

우울증 치료 안하면…○○ 발병률 증가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복단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50~70세 35만4313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치매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초반에는 대상자 중 4만6280명이 우울증을 진단 받은 상태였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51% 더 높았다. 다만 다행스럽게도 우울증이 있어도 치료를 받으면 치매 위험이 감소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를 받은 사람은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률이 29% 더 낮았다. 연구팀 관계자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시기적절한 (우울증)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 ..

혈압약 밤에 먹어도 괜찮다… 사망률·부작용 차이 없어

혈압약 밤에 먹어도 괜찮다… 사망률·부작용 차이 없어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유발해서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항고혈압제(혈압약)를 복용해서 혈압을 적절히 낮추면 합병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혈압 측정 모습./뉴시스 혈압약은 보통 아침에 복용한다. 하지만 정상인 혈압은 밤에 가장 낮고 아침에 가장 높기 때문에, 전날 저녁에 미리 혈압약을 먹는 것이 생리 주기에 맞고 효과도 좋을 것이라는 가설이 있어왔다. 최근 세계 최고 논문 영향력 지수를 보인 국제 학술지 랜싯에 혈압약을 하루 중 언제 복용하는지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발생 차이를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는 평균 65세 영국인 2만1104명을 무작위로 반으로 나눠 1만503명은 혈압약을 저녁에..

‘붉은 고기’ 줄여야 하는 사람들…“어렵다면 이 부위 드세요”

‘붉은 고기’ 줄여야 하는 사람들…“어렵다면 이 부위 드세요” 게티이미지뱅크 스테이크 같은 붉은 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철분 공급원이기 때문에 적당히 먹으면 체력과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붉은 고기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 좋은 사람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21일(현지시간) 붉은 고기를 줄일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포화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를 먹을 것을 권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하버드대학교에서 공중보건 등의 학위를 취득한 마이크 볼 박사에 따르면, 스테이크 등의 붉은 고기는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비워지는 속도가 느린데, 위장의 문제가 소..

암보다 무서운 치매… “두뇌운동 하면서 예방하세요”

암보다 무서운 치매… “두뇌운동 하면서 예방하세요” 오늘은 치매 극복의 날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도 증가 치매예방수칙 3.3.3 법칙 따르고… 다양한 두뇌운동법 실천하면 도움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수명 연장과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60년 40.1%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 최대 고령화 국가인 일본에 비해 10년 정도 빠른 속도다. 고령화가 되면서 국내 치매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62만5259명이던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지난해 92만487..

매일 3800보 걸으면 치매 위험이 25% 낮아진다

하루 1만보 걷기?…‘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위험 25%로 ‘뚝’ /조선DB 매일 3800보씩만 걸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덴마크 남부 대학의 보리야 크루즈 교수 연구팀은 걷기 운동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7만8430명을 평균 6.9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40~79세였다. 이 중 866명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분석 결과 하루 약 9800보를 걸으면 치매 발생률이 5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일 3800보만 걸어도 치매 발생 위험은 25% 낮아졌다. 보행 속도도 치매 발생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분당 40보 이상’..

뱃살 빼는 ‘황태 다이어트

굶지 마세요! 뱃살 빼는 ‘황태 다이어트’[정세연의 음식처방]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 뱃살은 어떻게 해야 잘 빠질까? 확실한 것은 굶으면 무조건 실패한다는 것. 평상시보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위기의식을 느껴서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를 지방으로 비축해 놓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내장 지방을 줄이려고 굶은 건데, 몸은 그 반대 방향으로 작동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체중 감량이 좀 되나 싶다가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요요가 반드시 찾아온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실패로 돌아간다. 요요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 몸이 너무 위기의식이 들게 하거나 욕구불만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적당히’..

비타민D, 매일 먹어도 골절 예방 효과 없다… 진짜 중요한건

비타민D, 매일 먹어도 골절 예방 효과 없다… 진짜 중요한건 [닥터 이은봉의 의학 연구 다이제스트]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골절이 꾸준히 늘고 있다. 노인성 골절은 척추 또는 고관절에 흔히 발생한다. 통증뿐만 아니라, 운동 장애를 수반하여 여명을 단축하기 때문에 골절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부갑상선 호르몬에 의한 뼈의 손실을 막아줘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D를 투여해 골절을 줄여보겠다는 시도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최근 세계 최고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에 비타민D 장기 투여가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는 건강한 50대 이상 미국인 2만5871명을 대상으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