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치료제가 내성 돌연변이 코로나 불렀다 영국 GSK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GSK 코로나 항체 치료제가 약에 내성(耐性)을 가진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대로 두면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에게 퍼질 위험도 있어 항체 치료 후에도 계속 환자의 바이러스 변이 형태를 추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호주 시드니대 감염병연구소의 레베카 로켓 교수 연구진은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을 투여한 환자에서 약물에 내성을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9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밝혔다. 항체는 인체의 면역 단백질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에 결합해 호흡기 세포에 침투하지 못하게 한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