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힌 생선 먹고 사지절단"…'이 균' 주의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사지를 절단해야 될 수도 ↑ 사진=고펀드미 캡처 미국의 한 여성이 덜 익힌 생선을 먹고 균에 감염돼 사지를 절단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방송사 KRON4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로라 바라하스는 지난 7월 인근 시장에서 틸라피아 생선을 구입해 먹고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렸습니다. 바라하스의 친구 안나 메시나는 기부 커뮤니티 ‘고펀드미’에 이 같은 사연을 올리고 “의료진이 치료를 위해 (바라하스를) 혼수상태에 빠트렸다. 손가락, 발, 아랫입술이 모두 검게 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로라는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였다”며 “9월 13일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