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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줄이면 혈압약 먹는 것과 비슷…72%가 효과봤다

'이것' 줄이면 혈압약 먹는 것과 비슷…72%가 효과봤다 美 연구팀 "하루 약 1티스푼 소금 섭취량 줄여도 혈압 감소 효과" ↑ 소금 2g…"하루 소금 1티스푼만 줄여도 혈압 강하 효과" / 사진 = 연합뉴스 소금 섭취량을 하루 한 티스푼(2.2g)만 줄여도 현재 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을 포함해 거의 모든 사람이 수축기 혈압을 약을 먹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디팍 굽타 교수팀은 13일(현지시간)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중노년층 213명을 대상으로 한 나트륨 조절 식단 임상시험에서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혈압약 복용 여부와 관계 없이 70~75%가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굽타 교수는 "평소..

식재료 ‘이것’에 이런 효과가? “노인들 기억력 향상에 도움”

식재료 ‘이것’에 이런 효과가? “노인들 기억력 향상에 도움” 와사비에 들어있는 6-MSITC 성분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향상에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식재료인 와사비가 노인들의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東北) 대학 인지건강과학과의 우치 하루카 교수 연구팀은 60~80세 일본인 7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병 또는 정신장애가 있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노인, 특정 약물을 복용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노인은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연구팀들은 이들에게 무작위로 와사비 정제(6-MSITC 0.8mg 함유) 또는 위약(placebo)을 12주 동안 매일 자기 전에 먹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험 전후에 광범위한 인지기능(집행기능..

은퇴 후 시골에 집짓고 살고 싶다”...전문가들은 뜯어 말리는 이유

“은퇴 후 시골에 집짓고 살고 싶다”...전문가들은 뜯어 말리는 이유 [왕개미연구소] “분수에 맞게 살면 되고, 돈 없으면 시골로 이사 가세요. 힘들게 도시거지로 살지 말고요.” “요즘 귀촌하면 월 200만원으로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텃밭은 시골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지원도 많고요.” 노후 생활비가 부족할까봐 고민하는 은퇴자 관련 기사를 쓰면, ‘도시 탈출’이 해결책이라는 댓글들이 많이 달린다. 콘크리트 숲의 성냥갑 아파트에서 새 소리, 물 소리가 들리는 시골로 이사를 가면,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게 될까? 노후 보금자리는 인생 후반전의 승패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처럼 생활 터전을 옮기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은퇴 후 주거지 선택법에 대해..

위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배 아파… 담석일 수도

위내시경 검사 정상인데 배 아파… 담석일 수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송태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식후 30분부터 체한 듯한 복통 생겨… 3∼4시간 후부터는 고열 이어질 수도 담낭 통째로 절제, 일상엔 지장 없어… 담도 담석, 심각한 합병증 우려 커 담도 담석 방치 담도암 확률 10배↑… 서구식 식습관 탓 콜레스테롤 담석 증가 송태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식후 30분 무렵부터 체한 듯 묵직한 통증이 계속되는데도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담석을 의심할 것을 권했다. 송 교수는 일부 담석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50대 중반의 여성 A 씨는 추석 명절 때 과식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전을 많이 먹었다. 갑자기 ..

피부에 '이 증상', 초기 발견해야 치료 쉽다

피부에 '이 증상', 초기 발견해야 치료 쉽다…뭐길래? 기사입력 2023-11-01 10:04 l 최종수정 2023-11-01 20:09상처 재생 과정에서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돼 생기는 흉터 주로 앞가슴, 턱선과 목 등에 생겨 "레이저와 스테로이드 주사 등으로 효과적인 치료 가능" ↑ 귓불에 생긴 켈로이드 흉터 / 사진 = 매일경제 혹시 뼈와 가까운 피부에 붉거나, 짙은 갈색 등의 색깔을 띤 불거져 나온 흉터가 있다면 '켈로이드 흉터'인지 유심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 흉터는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가 쉽습니다. 켈로이드는 피부손상 후 상처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돼 생기는 흉터입니다. 피부가 불거져 나온 것처럼 보여, 미용 목적으로 치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의 켈로이드 발생 부위 연구..

'이 버섯' 덜 익혀먹으면 큰일납니다···뭐길래

표고버섯 속 '렌티난' 성분 항암효과 있지만 가려움과 발진 유발하기도 ↑ 표고버섯피부염. / 사진 = 뉴욕포스트 캡처 낮은 칼로리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버섯은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인데요. 자주 먹더라도 몸에 이상반응이 있다면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최근 버섯을 즐겨먹던 남성이 갑자기 피부염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보도됐습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 뉴욕포스트는 덜 익은 표고버섯을 먹고 피부에 이상 반응이 온 70대 남성의 사례가 스위스에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버섯을 즐겨 먹던 그는 표고버섯이 들어가는 메뉴를 준비해 먹었는데, 이틀 뒤 등에 가려움과 함께 가로세로 줄무늬의 피부 발진이 나타났습니다. 가려움을 참을 수 없던 남성은 병원을 찾았고, 이는 표고버섯피부염(shiit..

약 안 먹고 혈당 낮추는 방법 9

약 안 먹고 혈당 낮추는 방법 9 [사진=fizkes/gettyimagebank] 당뇨병 환자가 생활양식을 조금 바꾸기만 해도 약을 안 먹어도 된다면 복음 같은 소식이 될 것이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미국의 당뇨병 전문의와 영양사들은 ‘예스’라고 대답한다. 이들이 말하는 약 안 먹고 혈당 낮추는 아홉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 방법은 한국인 당뇨병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해당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낮추면 심장, 콩팥, 눈, 신경 등의 당뇨합병증을 예방하고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1.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라. 체중이나 나이, 운동량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200∼245g으로 제한하라. 탄수화물이 밥이나 빵, 감자 같은 데만 있는 것이 아니고 ..

항산화 효과 큰 포도, 노년시력 개선한다

“항산화 효과 큰 포도, 노년시력 개선한다” 지난 13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광장에서 열린 '2023 김천포도축제' 행사장에서 축제 관계자가 전시된 포도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포도를 꾸준히 먹으면 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도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노인의 눈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은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추적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학술지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포도가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싱가포르 노인 3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6주간 동결 건조된 식용 포도 분말 46g을 먹거나, 동일한 양의 위..

화장품 짙게 바르고 단풍놀이? 말벌이 먼저 달려듭니다

화장품 짙게 바르고 단풍놀이? 말벌이 먼저 달려듭니다 0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발왕산(해발 1천459m)이 고지대부터 점차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연합뉴스 10일부터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9일 밝혔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최저·최고기온은 19일까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 구경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할 때는 말벌과 뱀, 독성 식물 등을 조심해야 한다. 가을은 말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라 향이 강한 화장품을 쓰고 산에 오르면 말벌을 자..

매일 ‘포도 한 컵 반’ 먹으면 눈 건강 개선…“항산화 성분이 안구 질환 예방”

매일 ‘포도 한 컵 반’ 먹으면 눈 건강 개선…“항산화 성분이 안구 질환 예방” 국립싱가포르대 연구팀이 5일(현지 시각) 포도를 매일 규칙적으로 먹으면 실제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전남 담양군 고서면 한 포도밭에서 머루가 익어가는 모습. /뉴시스 포도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고령층 눈 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도에 함유돼 있는 풍부한 산화 방지 성분이 망막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국립싱가포르대 연구팀은 포도 섭취가 고령자 눈 건강의 주요 지표들을 향상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푸드앤드펑션’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포도 섭취와 눈 건강의 인과 관계에 대한 실험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일 종이컵 한잔 반 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