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진압 하나…인지력 저하 35% 감소 시킨 이 약 사진출처=pixabay 알츠하이머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신약 ‘도나네맙’이 알츠하이머 초기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17일(현지 시간)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지’에 보고됐다. 일라이 릴리의 존 심스 박사팀에 따르면 초기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인 평균 연령 73세의 환자 173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도나네맙을 복용한 환자는 가짜 약(위약)을 복용한 환자 대비 인지 저하 속도가 약 35%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및 사고력 감퇴가 나타난 초기 상태에서 곧바로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치매 진행을 60%가까이 늦출 수 있다는 데이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