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외음부에 난 물집들 '대상포진' 아니다...정확한 병명과 원인은? 포도송이처럼 생긴 물집은 대부분 단순포진...일명 '헤르페스' 1형은 입 주변을 포함한 얼굴에, 2형은 외음부에 발병돼 ↑ 헤르페스(단순포진) 1형 바이러스 / 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입 주변 등 한 부위에 포도송이처럼 물집이 잡혀 오래 간다면 대상포진이 아닌 단순포진을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입 근처에 자리 잡은 수포 때문에 통증이 오래가면 대상포진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명 헤르페스라고 부르는 단순포진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 Viruses) 가운데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가 피부·점막에 침투해 물집을 만드는 질환이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