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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걸렸다면 ‘이 음료’ 1리터 마시는 게 좋다”

식중독 걸렸다면 ‘이 음료’ 1리터 마시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여름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다. 식품안전나라에서 발표한 식중독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식중독 환자 수는 5160명이었다. 이 가운데 7월 식중독 환자가 1293명(25%)으로 가장 많았고, 8월이 878명(17%)으로 뒤를 이었다. 식중독 환자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이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복통, 설사, 구토, 탈수, 피로 등이 대표 증상이다. 다만 영유아나 고령자가 감염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음식을 섭취보다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후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감기·폐렴 아니니 주의하세요"…요즘 환자 수 늘었다는 '이 질환'

"감기·폐렴 아니니 주의하세요"…요즘 환자 수 늘었다는 '이 질환' 간질성 폐질환 환자 최근 급증…호흡곤란·사망 위험 有 폐렴과 증상 비슷해 치료 시기 놓치는 경우 多 최근 '간질성 폐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데, 감기로 생각해 방치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간질성 폐질환의 증상 / 사진=매일경제(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과거에는 발병률이 낮아 희귀한 질환으로 생각된 간질성 폐질환은 최근 인구 10만 명당 80명 정도가 걸릴 정도로 환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어제(24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간질성 폐질환은 류머티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폐로 침범하거나, 항암치료 약물과 방사선 치료에 의해 폐가 손상된 경우를 뜻합니다. 먼지에 심하게 노출되거나 기타 환경적인 요인 때문..

한 달 2㎏ 설탕이 몸에서 빠진다?... 요즘 뜨는 당뇨 치료제

한 달 2㎏ 설탕이 몸에서 빠진다?... 요즘 뜨는 당뇨 치료제 혈액서 포도당 빼내 소변으로 배출 국내 제약사 복제약만 100개 넘어 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양인성 국내 당뇨병 환자는 최근 급속히 늘면서 526만명이나 됐다(2020년 조사 기준). 당뇨병 진단 기준인 공복 혈당 126(mg/dl)을 넘거나, 혈당관리 지표 당화혈색소가 6.5%를 넘거나, 현재 당뇨병 약제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집계한 결과다. 이제 고혈당은 한국인 건강 최대 이슈다. 이 상황에서 당뇨병 치료제 3가지가 혈당 관리에 맹활약하고 있다. 메트포민은 맏형으로서 포도당 생산을 억제하여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물로 20세기 중반부터 쓰였다. 최근에는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여 당뇨병 없는 사람도 찾아 먹기도 한다. D..

오래 앉아 있더라도…‘이렇게’ 하면 건강에 도움

오래 앉아 있더라도…‘이렇게’ 하면 건강에 도움 아주대 의대 교수팀 연구 결과 심뇌혈관 질환 걸릴 위험 50% 줄어 ⓒ게티이미지뱅크 일이나 공부 등으로 오래 앉아 있더라도 일주일에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 신체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50%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팀은 2009~2018년 한국의료패널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6828명을 대상으로 주중 하루 평균 좌식 시간과 주당 중등·고강도 신체 활동 일수를 추적·관찰했다. 좌식 시간에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근무나 학업 등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 이외에도 여가 활동을 위해 앉아있는 시간 등이 모두 포함됐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주중 하루 평균 앉아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좌식..

‘이 주스’ 6개월간 마셨더니…심장마비 위험 ‘뚝’

‘이 주스’ 6개월간 마셨더니…심장마비 위험 ‘뚝’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에 들어있는 식이성 질산염이 심장마비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메리런던대(QMUL) 윌리엄 하비 연구소의 심장 전문의 크리슈나라이즈 라소드 박사팀은 협심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300명을 대상으로 비트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관찰했다. 우선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비트 주스(70ml)를 6개월간 매일 마시게 했다. 다른 그룹은 비트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인 무기 질산염을 제거한 주스를 마시게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관 확장을 위해 스텐트 삽입 수술을 받은 환자 중 16%가 평균 2년 이내에 재수술이 필요하거나 심장마비를 경험한다. 반면 비트 주스를 반년 동안 매일 마신..

예순 전 뇌졸중 부르고 치매까지 온다… ‘이 증상’ 앓고 있다면 조심

예순 전 뇌졸중 부르고 치매까지 온다… ‘이 증상’ 앓고 있다면 조심 6 /조선DB 평소 편두통을 앓는 사람이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두 가지 병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60세 이전에 나타나는 조기 뇌졸중과 알츠하이머(치매)다. 17일(현지시각) 메디컬익스프레스 등 의학 전문 외신에 따르면, 먼저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 연구팀은 편두통과 조기 뇌졸중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온라인 과학 전문지 ‘공공 과학 도서관-의학’(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1996년부터 2018년 사이 수집된 18~60세의 의료기록 중 편두통 환자 22만437명의 사례를, 편두통이 없는 5배수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성별과 출생 연도 등 요소들을..

내 몸에 갑자기 생긴 반점, 피부암일까?

내 몸에 갑자기 생긴 반점, 피부암일까? 가장 중요한 피부암 위험 인자는 '자외선 노출' 전문의 "몸에 있는 점·손발톱의 흑색 선 주기적으로 관찰해야…크기나 모양 변했다면 피부과 조기 진료 중요" ↑ 피부 진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전국에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오늘(17일)도 자외선 지수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 자외선에 피부암 진단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0년 피부암 환자는 7,0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부암은 이러한 피부를 구성하는 모든 조직과 세포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조직 구성도. /사진=서울아산병원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한 악..

‘이 시간’ 전에 하루 열량 80% 먹으면 체중증가·당뇨 막는다

‘이 시간’ 전에 하루 열량 80% 먹으면 체중증가·당뇨 막는다 게티이미지뱅크 오후 1시 이전에 하루 섭취 열량의 80%를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 증가를 막고, 당뇨병 전 단계 또는 비만한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헬스 조앤 브루노 박사팀은 1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내분비학회(ENDO)에서 당뇨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식사 시간과 열량 조절 실험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 전 단계 및 비만한 참가자 10명에게 2주간 오후 1시 전에 하루 열량의 80%를 섭취하고 다음 날까지 먹지 않는 ‘이른 시간 제한 식사’(eTRF) 패턴과 오후 4시 이후에 하루 열량의 50%를 섭취하는..

40세 이후 우유 섭취했더니…‘이 질환’ 예방 도움

40세 이후 우유 섭취했더니…‘이 질환’ 예방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40대 이후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주대학교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은 2012~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남녀 4113명을 대상으로 우유·두유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우유·두유를 모두 마시지 않는 그룹 △우유만 주 3회 섭취하는 그룹 △두유만 주 3회 섭취하는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10년간 이들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 위험도는 주 3회 이상 우유를 섭취한 그룹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우유를 섭취한 50~64세 여성들의 평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53.5㎎/㎗로, 미섭취..

예순 전 당뇨병 온 환자 봤더니, ‘이 병’ 걸릴 위험 3배 높았다

예순 전 당뇨병 온 환자 봤더니, ‘이 병’ 걸릴 위험 3배 높았다 1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당뇨병 위험 환자가 많다. 당뇨가 심할 경우 실명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중장년층이라면 당뇨병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전당뇨에서 2형 당뇨 발병으로 이어지는 나이가 빠를수록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 등 의학 전문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당뇨와 치매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유럽 당뇨병 연구협회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ARIC) 연구에 참가했던 1만1656명의 자료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