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 1522

곰취·명이나물인 줄 알았는데 독초...봄철 산나물 주의

곰취·명이나물인 줄 알았는데 독초...봄철 산나물 주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곰취와 명이나물 등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모두 2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는데,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과 여로, 박새 등이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

힘 덜 쓰고 근육 키운다... 日서 개발한 ‘압박 벨트 트레이닝’

힘 덜 쓰고 근육 키운다... 日서 개발한 ‘압박 벨트 트레이닝’ 1 1960년대 일본의 역도 선수이자 보디빌더인 사토 요시아키는 이른바 양반다리로 정좌한 상태로 있다가 종아리 근육이 팽팽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마치 종아리 근육을 키우려고 최대로 힘을 썼던 상태로 느껴졌다. 사토는 이것이 골반이 접히는 자세로 사타구니 정맥이 눌려서 하지 정맥 혈류가 차단됐기 때문으로, 위로 못 올라간 혈액이 종아리에 몰리면서 생긴 현상으로 봤다. 그는 많은 역도 선수가 무거운 역기와 아령을 드느라 관절 손상이 오는 것을 보고, 무거운 역기를 들지 않고 근육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이에 사토는 혈압 잴 때는 쓰는 압박 벨트로 팔 상단을 조이고 저강도로 근육 운동을 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것이 힘을 덜 쓰..

이것’ 섭취…위암 발생 위험 37% 낮췄다

이것’ 섭취…위암 발생 위험 37% 낮췄다 강릉원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 추적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콩류와 과일 섭취가 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강릉원주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자 교수팀은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성인 346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피실험자의 식단을 조사·분석한 결과 콩조림, 두부, 두유, 된장 등의 콩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37% 낮았다. 다음으로 오렌지, 키위 등의 과일이 35%였다. 식단으로 조합했을 때는 각각 콩류와 과일, 유제품과 과일을 함께 섭취했을 때 위암 발생률이 28%씩 낮아졌다. 연구팀은 “콩류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는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이 과일’, 면역력 높여주고 심장 건강에 도움

‘이 과일’, 면역력 높여주고 심장 건강에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신맛과 단맛, 쓴맛 등이 섞인 자몽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체중 조절과 신진대사를 높이는 등의 과일로 유명하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자몽의 효능에 대해 전하며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우선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자몽에는 비타민C가 100g당 약 31㎎ 들어있다. 중간 크기의 자몽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 하루 권장섭취량(성인 기준 100㎎)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양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바이러스를 밀어내는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자몽에는 섬유질과 칼륨, 리코펜 등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혈액 지질..

가스레인지 퇴출, 진짜 이유는?[씨즈더퓨쳐]

가스레인지 퇴출, 진짜 이유는?[씨즈더퓨쳐] “숨은 위험이다. 안전하지 않은 제품은 금지할 수도 있다” 지난 1월 9일,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위원이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하며 말한 내용이다. 여기서 ‘위험’이라고 말하는 건 우리가 흔히 쓰는 ‘가스레인지’다. ▶ 영상 보러가기(클릭) : 가스레인지를 쓰면 유해 물질이 나오는지 실험해봤다. 실험 결과와 관련 인터뷰를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WUX1F3oS8gY) “가스레인지, 우리 몸에 해로우니까” 해당 기사에선 가스레인지를 쓰면 유해 물질이 나온다고 설명한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데 이게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심지어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

고대 로마인의 특효약 ‘이 채소’ 심장에도 좋다

고대 로마인의 특효약 ‘이 채소’ 심장에도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빨간 무 채소인 비트(Beet)가 사람의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비트는 낮은 열량과 높은 영양소 함유로 다이어트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대 로마인은 비트를 변비 개선, 혈액 순환 증진, 열병 치료제 등에 사용하기도 했다. AHA는 이런 비트가 가진 심혈관 기능 개선 효능을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비트는 건강한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질산염 함량이 높고, 세포 유지를 돕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심혈관 건강에 좋다. 이 물질들이 심장 혈압을 낮추고 혈류를 건강하게 증가시켜 산소 흡수를 돕고 피로감을 줄여준다.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도 많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삶은 비트 반..

“글씨가 구부러져 보이네, 곧 나아지겠지” 이러면 큰일

“글씨가 구부러져 보이네, 곧 나아지겠지” 이러면 큰일 국내 황반변성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의료계가 조기 발견 및 치료를 거듭 당부했다. 최근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황반변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망막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3번째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서양에서는 65세 이상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황반변성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집계한 결과 환자가 2017년 16만 6007명에서 2021년 38만 1854명으로 21만 5847명(130.0%)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3.2%로 나타났다. 사람 눈 속에는 겉으로는 보..

두 달간 누워만 있었더니…‘이 수치’ 쑥↑

英 베스대 연구팀 실험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오랫동안 신체활동을 중단했을 때 혈당 수치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베스대 영양학과와 운동 신진대사 센터(CNEM) 연구팀은 장기적인 신체 활동의 중단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실험으로 20~45세의 건강한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60일간 침대에만 누워있게 했다. 오전 7시에 기상해 오후에 11시에 취침하도록 했다. 식사는 매일 같은 시간대에 3번 했다. 갑자기 혈당이 높아질 상황에 대비해 설탕 함유량을 낮추는 등 영양소를 조절한 음식을 제공했다. 피실험자에게는 화장실 이용을 제외한 시간에는 모두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인슐린 수치 분석을 위해 실험 초기(6일째), 후기(56일째) 때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

과일 주스 속 ○○○…심혈관 질환 위험 쑥 ↑

과일 주스 속 ○○○…심혈관 질환 위험 쑥 ↑ 英 옥스퍼드대 의대 연구팀 조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꿀이나 과일 주스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유리당(遊離糖·Free Suger)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리당은 식품 성분, 다른 당과 결합하지 않고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당이다. 주로 시럽, 꿀, 과일 주스, 야채 주스 등에 들어있다. 유제품, 통째 먹는 과일과 야채에서 발행하는 당은 해당하지 않는다. 영국 옥스퍼드대 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가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유리당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은 최소 2번 이상 식이 문제 판단을 받은 11만497명을 9년 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피관찰자가 섭취했던 식품 206개,..

간에 축적된 지방, ‘이것’ 하면 최대 39% 뚝↓

간에 축적된 지방, ‘이것’ 하면 최대 39% 뚝↓ 美,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 시험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일주일 간 150분 이상 중간 이상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간 발병 확률을 최대 39%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밀턴 S. 허시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운동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질환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NAFLD 환자 55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피실험자의 평균 연령은 53세, 체질량지수(BMI)는 31.3이었다. 운동 빈도·강도를 14가지로 분류해 무작위 대조 분석을 했다. 간 지방량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간 지방이 30% 이상 감소했을 때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봤다. 연구팀은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유럽 간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