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첫 검사서 이상 없다면 15년뒤 받아도 된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대장암 가족력이 없고 첫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면 다음 대장 내시경은 15년 뒤에 받아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7일(현지시간) 독일 암 연구 센터 소속인 마흐디 팔라 박사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JAMA Oncology)를 통해 발표했다.대장암은 폐암·유방암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암’ 중 하나다. 대다수 국가들은 첫 대장내시경 때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10년 뒤 재검사’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50세 이후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