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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가 이 ‘로봇’ 입었더니...자연스럽게 뚜벅뚜벅 걸었다

파킨슨병 환자가 이 ‘로봇’ 입었더니...자연스럽게 뚜벅뚜벅 걸었다 6 미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을 돕는 '착용형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 환자의 걸음걸이를 인식해 엉덩이 뒷부분을 밀어주는 방식으로 보행을 돕는다./연구팀 제공 갑자기 다리가 떨리거나 걸음을 멈추는 ‘동결(Freezing) 증상’을 가진 파킨슨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착용형 소프트 로봇이 개발됐다. 파킨슨병 환자가 로봇을 착용하면 부상 없이 외출을 할 수 있게 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하버드대와 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다리 움직임을 감지해 안정적인 걸음을 도와주는 착용형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팀은 “소프트 로봇을 입으면 약간의 기계적인 도움으로도 즉각적인 ..

수면장애 ‘이러면 낫는다’...졸피뎀보다 효과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은?

수면장애 ‘이러면 낫는다’...졸피뎀보다 효과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은? 5 '이러면 낫는다' 수면장애 2편에 출연한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오!건강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2일 수면장애 2편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 수면장애 전문가로 꼽히는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출연해 갈수록 환자가 느는 수면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수면 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로 인구의 약 20%가 경험한다. 밤잠 부족으로 낮 시간대 주체할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오거나 지속되는 졸음운전 등 일상에 주는 영향으로 수면 장애 여부를 판단한다. 수면 기회가 있는데도 본인 의지와 달리 못 자거나 수면 중 깨거나 하는 증상이 3회·3개월 이상 지속하..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게티이미지 자료 사진 보행 속도가 느린 장년 층이 빨리 걷는 이들에 비해 치매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의료센터 연구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보행 속도와 악력, 두뇌 상태 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결과, 허약함과 낮은 신체 수행 능력은 광범위한 무증상 및 뇌손상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며 노인의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11년의 추적 연구기간 동안 평균 연령 62세의 남녀 2400여명을 관찰한 결과 이중 34명이 치매에 걸렸고 79명에게서는 뇌졸중이 발생했다. 특히 보행 속도(WS)와 악력(HGS)은 뇌의 용량, 기억력, 언어, 판단력의 퇴화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을 시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