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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보세요

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보세요 건조함 문제 아닌 무좀 때문일 수 있어…평소 발 위생 신경써야 ↑ 무좀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쩍쩍 갈라지는 발 뒤꿈치 또한 건조해서 그러려니 보습 크림을 바르곤 하는데, 실은 건조함이 문제가 아닌 무좀 때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좀이란 피부사상균(백선균)이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곰팡이 질환입니다. 신체 곳곳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특히 발은 무좀의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증상이 잦습니다.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발가락 사이 가려움, 각질과 수포, 손·발톱 부서짐 또는 변색 등이 있으며, 초기에 제대로 ..

“화가는 정신 연령이 다섯 살 넘으면 그림 못 그려”

“화가는 정신 연령이 다섯 살 넘으면 그림 못 그려” 4 경기도 남양주에 ‘궁집’이 있다. 영조 임금이 사랑하는 막내딸을 위해 궁에서 일하는 대목장을 보내 지은 집이라 한다. 쓰러진 조선 왕조의 영화(榮華)를 상징하는 이 집이 1970년대 초 매물로 나왔을 때, 궁집이 자칫 요정으로 쓰이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 화가 권옥연(1923~2011)과 무대미술가 이병복(1927~2017) 부부였다. 이들은 궁집을 사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대 땅을 더 구매하고 좋은 한옥이 있으면 전국에서 통째로 옮겨 왔다. 마침 권옥연의 작품이 1980년대 이후 잘 팔려 “그림 한 장, 기와 한 장” 하는 심정으로 그림을 파는 족족 궁집 일대를 가꿨다. 총 여덟 채의 집이 들어섰다. 관리는 쉽..

“흰강낭콩 하루 한 컵 먹으면…대장암 환자 장 건강 개선에 효과”

입력 2023-12-04 12:05업데이트 2023-12-04 12:20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흰강낭콩을 하루 한 컵 먹는 대장암 치료 환자의 경우 장 건강이 개선되고 유익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 센터 캐리 대니얼-맥두걸 교수팀은 의학저널 ‘e바이오메디신’에 대장암 치료 또는 전암성 용종 제거 환자의 식단에 흰강낭콩을 추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과 잘못된 식습관 등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해 대장암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의 장내에 염증을 일으키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