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 1522

화장품 짙게 바르고 단풍놀이? 말벌이 먼저 달려듭니다

화장품 짙게 바르고 단풍놀이? 말벌이 먼저 달려듭니다 0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발왕산(해발 1천459m)이 고지대부터 점차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연합뉴스 10일부터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9일 밝혔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최저·최고기온은 19일까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 구경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할 때는 말벌과 뱀, 독성 식물 등을 조심해야 한다. 가을은 말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라 향이 강한 화장품을 쓰고 산에 오르면 말벌을 자..

매일 ‘포도 한 컵 반’ 먹으면 눈 건강 개선…“항산화 성분이 안구 질환 예방”

매일 ‘포도 한 컵 반’ 먹으면 눈 건강 개선…“항산화 성분이 안구 질환 예방” 국립싱가포르대 연구팀이 5일(현지 시각) 포도를 매일 규칙적으로 먹으면 실제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전남 담양군 고서면 한 포도밭에서 머루가 익어가는 모습. /뉴시스 포도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고령층 눈 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포도에 함유돼 있는 풍부한 산화 방지 성분이 망막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국립싱가포르대 연구팀은 포도 섭취가 고령자 눈 건강의 주요 지표들을 향상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5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푸드앤드펑션’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포도 섭취와 눈 건강의 인과 관계에 대한 실험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매일 종이컵 한잔 반 정도의 ..

예술과 풍수, 그림에서 생기(生氣)가 흘러나오네

예술과 풍수, 그림에서 생기(生氣)가 흘러나오네[안영배의 웰빙풍수] 기운생동의 한국화, 세계적 경매사가 초청 전시 선(線)을 필생의 화두로 삼아 작품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을 표현해내는 한국화가 혜명 김성희 교수(서울대 동양화과). 동양에서 탄생한 산수화는 자연의 기운(氣運)을 화폭에 담아두는 장치이기도 했다. 중국 남북조 시대의 화가 종병(宗炳·375∼443)은 화론서인 ‘화산수서’에서 ‘산수화는 도(道)를 드러내는 신물(神物)’이라고 평가했다. 화가가 아름다운 산천을 감상하며 자연에 깃든 신령스러움까지 마음으로 깨달아 화폭에 담아내면, 감상자도 그 아름다움과 신령스러움을 그림에서 똑같이 취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런 화론은 같은 기운은 서로 감응한다는 풍수의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과도 통한다. 원나..

“젊음을 되돌리는 회춘약(回春藥), 근육 운동”

“젊음을 되돌리는 회춘약(回春藥), 근육 운동”[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팁] [5]젊음을 되돌리는 회춘약 근육운둥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을 5년 넘게 쓰면서 늘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이 근육 관련 기사였다. 2019년 6월 6일 ‘75세 나이에 보디빌딩 대회서 2위… “근육 키우면 10년은 젊게 산다”는 기사는 포털에서 하루 83만 명이 봤다. 75세 임종소 씨가 2018년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임 씨는 국내 방송은 물론 영국 BBC와 독일 ARD에서도 화제의 인물로 소개됐다. 2019년 6월 6일 ‘75세 나이에 보디빌딩 대회서 2위… “근육 키우면 10년은 젊게 산다”는 기사의 주인공 임종소 씨. 근육운동으로 단련한 그는 주위에서 “20년은 젊어..

“살을 빼려면 산으로 가라…자연속 인터벌트레이닝 등산이 다이어트엔 최고”

“살을 빼려면 산으로 가라…자연속 인터벌트레이닝 등산이 다이어트엔 최고” [3]살을 빼려면 산으로 가라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말만 살찌는 계절이 아니다. 사람도 관리 안 하면 확 찐다.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최고의 명절이다. 특히 올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까지 6일을 쉬는 탓에 푸짐한 차례 음식 등을 먹을 기회가 더 많다. 명절의 특성상 차례를 지내고 친지를 방문하다 보면 먹을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제1원칙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많이 먹으면 많이 움직여야 한다. 추석을 보낸 뒤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가장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운동은 등산이다. 2020년 8월 7일 “어머니 돌아가신 후 무작정 걷..

커피 끊고 3개월... 잠다운 잠을 자기 시작했다

커피 끊고 3개월... 잠다운 잠을 자기 시작했다 한국인 매년 1인당 367잔의 커피 마셔, 세계 2위 만성 탈수 부르는 커피, 커피 끊으니 부기 빠지고 수면의 질 급상승 베토벤, 고흐, 발자크 그리고 시인 이상에겐 공통점이 있다. ‘커피’. 이들은 모두 커피 애호가였다. 그중 최고는 작가 오노레 발자크다. 책을 집필할 땐 하루에 50잔도 마셨다. 자신만의 원두 배합법이 있을 정도였다. 그는 평생 96권의 책을 쓰고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카페인 중독과 과로가 사인으로 추정된다. ‘에스프레소’(왼쪽)와 핸드 드립. /조선DB 커피에 중독된 한국 커피에 중독된 나라도 있을까. 통계로 보면 프랑스 그리고 한국이다. 2020년 기준으로 프랑스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51잔이다. 한국인의 연간 커피 ..

늘 먹던 약인데 갑자기 부작용…“혹시 약 섞어 드셨나요”

늘 먹던 약인데 갑자기 부작용…“혹시 약 섞어 드셨나요” 생리적기능 저하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 커 고령 환자들은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생리적 기능이 떨어져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의약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의약품 복용 이력을 잘 관리하고, 자주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을 수시로 참고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고혈압약을 복용한 뒤 두통이나 발부종, 기력저하, 어지럼증, 두근거림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나 약사에게 부작용 확인을 해야 한다. 또 고혈압약을 코막힘약과 감기약, 해열·진통·소염제와 함께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약을 복용 중인 고..

“스텐트, 혈관 넓이가 아니라 혈류 따라 결정해야”

“스텐트, 혈관 넓이가 아니라 혈류 따라 결정해야” 0 '명의의 전당'에 출연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혈관의 80%가 막혀도 혈류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턱대고 스텐트 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 최초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들여와 이제는 세계 표준으로 키운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말이다. 스텐트는 막힌 혈관을 넓혀 혈류를 좋게 만드는 금속 또는 플라스틱 기구를 말한다. 박 교수는 이 분야의 대가로 꼽힌다. 조선일보 건강 유튜브 채널 ‘오!건강’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의학 토크쇼 ‘명의의 전당’에 출연한 박 교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어도 협착 전과 후의 혈류 속도를 재보면 별 차이가 없이 피가 잘 흐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때는 스텐..

이게 고향의 맛…서울 사는 외국인이 꼽은 ‘월드푸드’ 총정리

이게 고향의 맛…서울 사는 외국인이 꼽은 ‘월드푸드’ 총정리 조선일보 국제부가 모은 ‘방구석 세계요리’ 더위를 넘고 찾아와준 가을을 감사하며 가족과 풍요를 나누는 추석입니다. 고향이 바다 건너인 외국인들은 ‘집 생각’이 날 수밖에 없는 때이기도 합니다. 한국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고향의 맛을 떠올리며 찾는 식당은 어디일까요? 조선일보 국제부가 그동안 알고 지내온 서울 주재 외교관, 특파원, 주재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의 맛을 잘 살린 식당은 어디인가요?’ 의외로 소박한 식당이 많네요. 서울서 현지처럼, 혹은 현지보다 더 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지역별 ‘방구석 월드푸드’를 소개합니다. ※식당 추천을 의뢰받은 외교관 등이 ‘추천하지 않은 다른 식당이 서운해할 수 있다’며 대부분 익..

“체중 관리에는…아침 7~9시 중·고강도 운동 효과적”

“체중 관리에는…아침 7~9시 중·고강도 운동 효과적”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낮이나 저녁보다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미국 비만학회 학술지 ‘비만’(Obesity)에 따르면 미국 프랭클린피어스대학 퉁위 마 박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03~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528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체활동 시간대와 체중 관리 사이에서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가속도계를 착용한 채 신체활동 조사에 참여한 이들을 중·고강도 운동을 한 시간대에 따라 아침(07~09시), 한낮(11~13시), 저녁(17~20시) 그룹으로 나눴다.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