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짙게 바르고 단풍놀이? 말벌이 먼저 달려듭니다 0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지난 4일 강원 평창군 발왕산(해발 1천459m)이 고지대부터 점차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연합뉴스 10일부터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9일 밝혔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최저·최고기온은 19일까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 구경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할 때는 말벌과 뱀, 독성 식물 등을 조심해야 한다. 가을은 말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라 향이 강한 화장품을 쓰고 산에 오르면 말벌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