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 1522

유이치 히라코의 자연 & 윤형근의 색면 추상[영감 한 스푼]

유이치 히라코의 자연 & 윤형근의 색면 추상[영감 한 스푼] 스페이스K 서울에서 개인전을 여는 유이치 히라코 작가. 사진: 스페이스K 제공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영감 한 스푼’은 이번 주에 볼 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자연을 보는 여러 가지 시선의 의미 아시아 젊은 컬렉터가 주목하는 일본 출신 작가 유이치 히라코(42)의 작품을 2월 4일까지 서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 공간 ‘스페이스K 서울’(서울 강서구)에서 열리는 개인전 ‘여행’을 통해서인데요. 작가의 회화 조각 설치 등 작품 30여 점이 소개됩니다. 2013년 일본 신진 예술가를 위한 VOCA(Vision of Contemporary Art)상을 받고, 같은 해 도쿄도미술관 단체전을 비롯한 ..

“증상 없어 60%가 우연히 발견” 가수 이정, 조기 발견해 완치한 이 암은?

“증상 없어 60%가 우연히 발견” 가수 이정, 조기 발견해 완치한 이 암은? 1 가수 이정. /kbs2 '슈돌'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정이 신혼생활 중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신장암을 조기 발견해 수술을 통해 완치한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가수 이정과 더원이 배우 이필모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방송에서 이정은 결혼 1년만인 지난해 초 신장암 1기로 투병했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이필모가 수술 후 건강상태에 대해 묻자 이정은 “원래 신장 쪽은 1기에 발견된 경우가 잘 없는데, 올해 초에 건강검진에서 운 좋게 발견됐다. 수술로 완치 됐다. 의사도 착하게 살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이정은 “당시 아내가 정말 많이 놀랐다. 울기도 많이 울었다. 그런..

“남자가 여자보다 대장암 잘 걸리는 이유는 ‘이것’ 차이 때문”

“남자가 여자보다 대장암 잘 걸리는 이유는 ‘이것’ 차이 때문”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과 낙산균이 대장암·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성의 절반 수준인 이유도 여성의 장내 유산균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8일 실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차·연령 등과 장내세균총 변화, 대장암 발병 간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21~2022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대장선종 및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대변 데이터를 활용해 성차·연령 등 요인..

파킨슨병 환자가 이 ‘로봇’ 입었더니...자연스럽게 뚜벅뚜벅 걸었다

파킨슨병 환자가 이 ‘로봇’ 입었더니...자연스럽게 뚜벅뚜벅 걸었다 6 미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을 돕는 '착용형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 환자의 걸음걸이를 인식해 엉덩이 뒷부분을 밀어주는 방식으로 보행을 돕는다./연구팀 제공 갑자기 다리가 떨리거나 걸음을 멈추는 ‘동결(Freezing) 증상’을 가진 파킨슨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착용형 소프트 로봇이 개발됐다. 파킨슨병 환자가 로봇을 착용하면 부상 없이 외출을 할 수 있게 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하버드대와 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다리 움직임을 감지해 안정적인 걸음을 도와주는 착용형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고 5일(현지 시각) 밝혔다. 연구팀은 “소프트 로봇을 입으면 약간의 기계적인 도움으로도 즉각적인 ..

수면장애 ‘이러면 낫는다’...졸피뎀보다 효과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은?

수면장애 ‘이러면 낫는다’...졸피뎀보다 효과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은? 5 '이러면 낫는다' 수면장애 2편에 출연한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오!건강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2일 수면장애 2편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 수면장애 전문가로 꼽히는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출연해 갈수록 환자가 느는 수면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수면 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로 인구의 약 20%가 경험한다. 밤잠 부족으로 낮 시간대 주체할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오거나 지속되는 졸음운전 등 일상에 주는 영향으로 수면 장애 여부를 판단한다. 수면 기회가 있는데도 본인 의지와 달리 못 자거나 수면 중 깨거나 하는 증상이 3회·3개월 이상 지속하..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게티이미지 자료 사진 보행 속도가 느린 장년 층이 빨리 걷는 이들에 비해 치매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의료센터 연구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보행 속도와 악력, 두뇌 상태 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결과, 허약함과 낮은 신체 수행 능력은 광범위한 무증상 및 뇌손상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며 노인의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11년의 추적 연구기간 동안 평균 연령 62세의 남녀 2400여명을 관찰한 결과 이중 34명이 치매에 걸렸고 79명에게서는 뇌졸중이 발생했다. 특히 보행 속도(WS)와 악력(HGS)은 뇌의 용량, 기억력, 언어, 판단력의 퇴화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을 시작할 ..

잠 못 자면 심장도 못 쉰다, 수면장애 막는 행동 치료법 5가지

잠 못 자면 심장도 못 쉰다, 수면장애 막는 행동 치료법 5가지 1 불면증./123RF.com 국내 수면 장애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수면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109만8819명에 달한다. 2018년(85만5025명)과 비교하면 29% 늘어난 규모다. 현대사회에서 수면 장애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카페 문화로 인한 과도한 카페인 섭취 영향도 크고, 갈수록 느는 우울증과 불안 같은 정신 건강 문제도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잠들기 직전까지 이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 역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수면 장애 전문가인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잠은 신체 건강과 직결된다”며 “수면 부족은 심혈관 질환 사망률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치매 늦춘다” 최초 인정...신약 ‘레카네맙’ 日서 투여 시작

“치매 늦춘다” 최초 인정...신약 ‘레카네맙’ 日서 투여 시작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치매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에자이 일본 도쿄의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가 25일 알츠하이머병의 신약 레카네맙(상품명 레켄비)을 50대 여성에게 투여했다고 요미우리가 26일 보도했다. 일본에선 지난 20일부터 신약의 보험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치매 진료 거점 병원에서 신약을 이용한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오사카 공립대병원에서도 50대 남성에게 해당 약물을 투여했다. 일본의 제약기업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카네맙은 치매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최초로 인정받은 의약품이다. 해당 의약품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

늦게 자는 ‘올빼미족’, 아침형 인간보다 ‘이 질환’ 걸릴 확률 2배↑

늦게 자는 ‘올빼미족’, 아침형 인간보다 ‘이 질환’ 걸릴 확률 2배↑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새벽 시간대에 잠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보다 동맥경화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대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올빼미족 생활 습관이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 ‘수면의학’에 게재했다. 동맥경화는 혈관에 지방 등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노인층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질환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771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습관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이것’ 심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 높아져”

“‘이것’ 심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 높아져” 게티이미지뱅크 변비에 걸려 장운동이 저하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팀은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과 공동 연구 결과 장 운동성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인과 관계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변비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킴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을 이용한 기초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먼저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 지사제의 일종인 ‘로페라미드’를 투여해 장운동을 저하시켰다. 러자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 내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기억력 저하 등 병리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