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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이러면 낫는다’...졸피뎀보다 효과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은?

수면장애 ‘이러면 낫는다’...졸피뎀보다 효과적인 수면장애 치료법은? 5 '이러면 낫는다' 수면장애 2편에 출연한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오!건강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2일 수면장애 2편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 수면장애 전문가로 꼽히는 이유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출연해 갈수록 환자가 느는 수면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수면 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로 인구의 약 20%가 경험한다. 밤잠 부족으로 낮 시간대 주체할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오거나 지속되는 졸음운전 등 일상에 주는 영향으로 수면 장애 여부를 판단한다. 수면 기회가 있는데도 본인 의지와 달리 못 자거나 수면 중 깨거나 하는 증상이 3회·3개월 이상 지속하..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걸음 속도 느린 장년, 빠른 사람보다 치매 확률 높아 게티이미지 자료 사진 보행 속도가 느린 장년 층이 빨리 걷는 이들에 비해 치매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의료센터 연구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보행 속도와 악력, 두뇌 상태 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결과, 허약함과 낮은 신체 수행 능력은 광범위한 무증상 및 뇌손상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며 노인의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11년의 추적 연구기간 동안 평균 연령 62세의 남녀 2400여명을 관찰한 결과 이중 34명이 치매에 걸렸고 79명에게서는 뇌졸중이 발생했다. 특히 보행 속도(WS)와 악력(HGS)은 뇌의 용량, 기억력, 언어, 판단력의 퇴화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을 시작할 ..

“치매 늦춘다” 최초 인정...신약 ‘레카네맙’ 日서 투여 시작

“치매 늦춘다” 최초 인정...신약 ‘레카네맙’ 日서 투여 시작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치매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에자이 일본 도쿄의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가 25일 알츠하이머병의 신약 레카네맙(상품명 레켄비)을 50대 여성에게 투여했다고 요미우리가 26일 보도했다. 일본에선 지난 20일부터 신약의 보험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치매 진료 거점 병원에서 신약을 이용한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오사카 공립대병원에서도 50대 남성에게 해당 약물을 투여했다. 일본의 제약기업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카네맙은 치매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최초로 인정받은 의약품이다. 해당 의약품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

늦게 자는 ‘올빼미족’, 아침형 인간보다 ‘이 질환’ 걸릴 확률 2배↑

늦게 자는 ‘올빼미족’, 아침형 인간보다 ‘이 질환’ 걸릴 확률 2배↑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새벽 시간대에 잠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보다 동맥경화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대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올빼미족 생활 습관이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 ‘수면의학’에 게재했다. 동맥경화는 혈관에 지방 등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노인층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질환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50세에서 64세 사이의 771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습관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이것’ 심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 높아져”

“‘이것’ 심하면 알츠하이머 발병률 높아져” 게티이미지뱅크 변비에 걸려 장운동이 저하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팀은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과 공동 연구 결과 장 운동성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인과 관계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변비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킴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을 이용한 기초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먼저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 지사제의 일종인 ‘로페라미드’를 투여해 장운동을 저하시켰다. 러자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뇌 내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기억력 저하 등 병리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

움직이면 죽지 않는다” 여든 넘어서도 1000번 줄넘기한 백세인

움직이면 죽지 않는다” 여든 넘어서도 1000번 줄넘기한 백세인 필자가 만난 수많은 백세인 중에서도 남기동(1919~2020년)옹이 가장 독보적이었다. 남옹은 우리나라 시멘트 산업을 일으켰고 해외에서도 큰 업적을 이룬 산업계 거인이다. 그의 건강 비결은 걷기다. ‘죽은 사람이 움직이지 않듯이, 움직이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라면서 앉아 있는 동안에는 발가락이라도 꼼지락거렸다. 백 살이 되도록 송파구에서 신촌 사무실까지 항상 지하철로 출근하였다. 그런데 남옹에게는 남다른 특별한 건강 비결이 더 있었다. 바로 줄넘기다. 젊어서는 매일 오른발 왼발 도합 3000번, 중년을 넘어서는 2000번 그리고 여든 살이 넘어서도 1000번씩 줄넘기를 하였다. 그 흔한 헬스클럽 한번 찾지 않고 바쁜 일정에도 어디서나 할 수..

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보세요

추운 겨울철, 자꾸 뒤꿈치가 갈라진다면 '이것' 의심해보세요 건조함 문제 아닌 무좀 때문일 수 있어…평소 발 위생 신경써야 ↑ 무좀 이미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보습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쩍쩍 갈라지는 발 뒤꿈치 또한 건조해서 그러려니 보습 크림을 바르곤 하는데, 실은 건조함이 문제가 아닌 무좀 때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좀이란 피부사상균(백선균)이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곰팡이 질환입니다. 신체 곳곳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중 특히 발은 무좀의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증상이 잦습니다.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들에는 발가락 사이 가려움, 각질과 수포, 손·발톱 부서짐 또는 변색 등이 있으며, 초기에 제대로 ..

암으로 코 잃은 여성 보철물 안해…"있는 그대로"

암으로 코 잃은 여성 보철물 안해…"있는 그대로" 코 잃었지만 보철물 안해…"살아있는 것보다 아름다운 건 없다" 비강암 초기 진단 어려워…지속적 코피·코막힘 있을 경우 의심해야 ↑ 다섯 아이의 엄마인 티나 얼스는 암으로 코를 완전히 잃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하단 사진이 코를 아예 없애기 전 티나의 얼굴 /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내용 캡처 갈무리 비강암으로 코를 완전히 잃은 한 여성이 코를 대신하는 모형 코(보철물)를 버리고 검은 구멍을 그대로 두는 선택을 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는 미국의 티나 얼스라는 여성의 사연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그의 선택에 전 세계에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력이 쇠하는 이유는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기 때문”[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기력이 쇠하는 이유는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기 때문” [정희원의 늙기의 기술]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일러스트=박상훈 ‘유명한 모 대학 교수가 간헐적 단식을 하면 당뇨에 좋다고 했다’며 고집을 부리는, 일흔에 가까운 남성과 한 상담은 결국 승강이로 끝났다. 자신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는데 인터넷 정보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세태에 경종을 울려달라며 우리 병원 영양사가 알려준 사례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근육과 체중이 매달 빠지던 그는 충분한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안배해 규칙적으로 세끼를 먹어야 했다. 간헐적 단식은 아직 당뇨가 오기 전, 이를테면 중년기의 다소 비만한 사람이 실천하면 체중이 빠지며 미래에 당뇨가 발병할 가능성을 낮춰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잘 먹어 주더라도 ..

늙게 만드는 ‘중간 노화 세포’ 찾았다 “자극 시, 젊어질 수 있어”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연구팀이 노인의 장기 조직에 ‘중간 노화 세포(Mid-old Cells)’가 존재한다는 걸 처음으로 알아내고, 이 세포를 적절히 자극하면 세포가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중간 노화 세포는 세포 노화의 여러 진행 단계 중 젊은 세포와 완전 노화 세포의 중간 단계에 있는 세포를 의미한다. 아주대의료원 박태준 생화학교실 교수(이영경 연구교수·박순상 연구강사)과 김장희 병리학교실 교수(김영화 연구교수) 연구팀은 노인 장기 조직에 ‘중간 노화 세포’란 새로운 개념의 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IF 16.6)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중간 노화 세포 축적이 노인 장기의 기능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