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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리 위험한 치매 위험 요인은 ‘당뇨·음주·대기오염’

유달리 위험한 치매 위험 요인은 ‘당뇨·음주·대기오염’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추정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34만 명이 넘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셔터스톡 당뇨병과 대기오염, 음주가 치매에 특히 위험하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미국 텍사스대·미국 텍사스 리오그란데밸리대 등 공동 연구팀은 영국 유전자은행(UK Biobank)에 등록된 4만명의 뇌 스캔 및 기타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 통제 가능한 변수들이 치매 관련 특정 뇌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161개의 치매 위험 요인을 조사해 통제 가능한 위험 요인을 △혈압 ..

주름 펴려고 맞는 보톡스, 자주 맞으면 ‘이것’ 손상될 수 있다고?

보톡스. 게티이미지뱅크주름을 펴려고 맞는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반복적으로 맞으면 뇌 신경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는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조한상 교수 연구팀과 매사추세츠주립대 발람싱 교수,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찰스리 교수 연구팀이 협력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보톡스 주사는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해 일시적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데, 이런 효과 때문에 주름을 펴거나 신경 질환을 고치는 데 쓰인다. 한미 공동 연구진은 인간 신경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한 인간 미니 뇌 모델을 개발해,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고 뇌의 신경염증 활동과 신경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보툴..

암·당뇨 막는 도우미, 옥시토신 건강론을 아시나요

암·당뇨 막는 도우미, 옥시토신 건강론을 아시나요 요즘 우울증, 발달장애, 불면증, 각종 암, 당뇨병 등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게 다 우리 몸에서 옥시토신이 낮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사회는 핵가족, 비대면, 혼밥, 카톡으로만 대화하는 등 옥시토신이 낮아지는 방향으로만 가고 있어요. 함께 어울리고, 같이 운동하면서 옥시토신을 올리는 생활로 가야 온 국민이 건강해집니다.” 전용관 연세대 암ㆍ당뇨 운동의학 센터장은 날로 분절되고, 홀로 지내는 세상에 ‘옥시토신 건강론’을 펼친다. 전 센터장은 스포츠응용산업학과와 세브란스 암예방센터 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특별한 치유의 힘 옥시토신 라이프를 전파하는 책 ‘옥시토신 이야기’(펴낸 곳 피톤치드)를 내놨다. 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