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이 해인...♡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이 해인...♡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1.21
11월의 나뭇잎에 지는 세월 ◈♣ 11월의 나뭇잎에 지는 세월 ♣◈ 나뭇잎에 지는 세월 고향은 가까이 있고 나의 모습 더없이 초라함을 깨달았네 푸른 계절 보내고 돌아와 묵도하는 생각의 나무여 영혼의 책갈피에 소중히 끼운 잎새 하나 하나 연륜 헤며 슬픔의 눈부심을 긍정하는 오후 햇빛에 실리어 오는 행복의 물..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1.14
덕불고 필유린/공자님 말씀 덕담 한마디 우리가 덕을 가지고 상대를 위해서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면서 살핀다면 반드시 많은 이웃이 생겨 복되리라. 자신보다 약자를 돌봐 주고, 흠흠한 인정을 베푼다면 서로 화평한 기운이 되어 바라보니 어찌 외로울 수 있을까? 그렇지 아니하고, 자기 이익만 주장하고 상대..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1.10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1.10
시월의 마지막 밤 시월의 마지막 밤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더니 아름다운 순간을 더 이상 잡아 둘 수 없는 아쉬운 순간이 다가옵니다. 세월은 강물과 같이 흘러 잡을 수 없는 과거가 된다 해도 우리의 사랑만은 변함없기를 기도해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찾아온 가을의 추억은 먼 기억 속에 보내야겠지..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1.03
가을 욕심 가을 욕심 지금쯤, 전화가 걸려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 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1.03
편안한 게 최고의 행복이다 편안한 게 최고의 행복이다 양반 행세하며 지식이 많은 것 보다 가문 운운하며 목이 빳빳한 사람보다 조금은 무식해도 살갑게 보듬고 편안한 게 최고의 행복이다.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0.29
오십과 육십사이 그 짧은 사이 오십과 육십사이 그 짧은 사이 해야할 사랑을 다하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 가..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0.27
- 추억의 우물 - 메일 정보 숨기기 보낸사람 : 이송산 <songsan34@hanmail.net> 15.10.19 13:52 주소추가 수신차단 받는사람 : "꾸띠" <gardenplot6@daum.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13시 52분 38초 +0900 보낸사람 : 이송산 <songsan34@hanmail.net> 15.10.19 13:52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X-D..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0.20
여백 /박규해 여 백 . 翠松 朴 圭 海 시간들을 쪼개가며 살아왔던 지난 시간 젊음의 피였는지 잠시잠깐 여백 없이 그때의 삶을 살았던 그때만이 행복했네 사람마다 삶의 형태 다 다르게 지내왔고 잠시라도 짬 내어서 함께했던 가족들 이제는 각자의 삶이 현실 앞에 놓였네 요즘사람 시간 할애 잘 하고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