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끝을 붙잡고 추억의 끝을 붙잡고 물안개 자욱한 강마을 별빛 자부룩히 물위에 떠오를 때 스산한 바람이 비웃듯 창가에서 기웃거리면 군무에 몰두한 갈대 사이로 뚜벅뚜벅 걸어오는 아슴한 추억 하나 초야의 꿈처럼 싱그러워지는 아직도 못다 한 속삭임 있었구나 알 것 같다 뱃길 끓긴 나루터 지날때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