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길동무 아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네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8
낙엽을 줍는 사연 낙엽을 줍는 사연 / 平田 가을비가 쓸고간 보도 블록위 색색 가로수 낙엽들이 마구 흩어져 고운 카펫길을 열어 놓있다. 답장 넘어로 날아온 아가손 빨간 단풍나무 낙엽 붕어빵 벗나무 갈색 낙엽 황금빛 노란 은행 낙엽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으며 고운 낙엽 골라 줍는 사연은 봄 꽃들의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7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드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을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에 그리고 제법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6
우리 곁에 숨어있는 행복 ▣ 우리곁에 숨어있는 행복 ▣ 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슬픔만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유독 슬픔과 더 친하며 슬픔만을 더 잘 느끼는걸까? 기쁨을 채 모르면서 슬픔을 다 알아버린듯 한 못난 인간의 습성... 우리는 분명 슬픔만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는 행복을 충분히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5
우리라는 행복 ♤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우리'..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5
마지막 가을 편지를 그애에게 마지막 가을편지를 그대에게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2
글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