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치매? 뇌 사진 한번 찍으면 조기 발견 가능 치매 잡는 ‘아밀로이드 PET-CT’ 초기·말기 진행 상황까지 파악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치매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치매는 증상이 생긴 다음에 진단을 붙일 수 있기에 치매 진단 시점은 이미 늦어서 조기 발견이라고 볼 수 없다. 치매는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전임상 경도 인지 장애에서 시작한다. 그다음 경도 인지 장애를 거쳐 치매로 간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전임상 또는 경도 인지 장애 상태서 찾아내면 좋다. 이 상태는 증상 있는 치매가 발생하기 10~15년 전이기 때문이다. 치매 병리인 베타 아밀로이드(붉은빛으로 표시)가 정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치매가 진행되어 말기 상태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