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반점 생긴 고구마 먹지 마세요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커서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꼽히는 고구마.
보관해 둔 고구마에 검은 반점이 생겼다면 먹어도 괜찮을까요?
표면에 있는 흙을 다 씻어내고 잘랐을 때 안에 반점이 있다면 먹지 말고 버려야 하는데요.
병원균인 '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균에는 독소가 있어 반점이 있는 고구마를 그대로 먹었다가는 식욕 감퇴와 호흡곤란, 설사 등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점 부위만 도려내고 먹는 것은 어떨까요?
겉으로 반점이 보이지 않더라도 이미 독소가 퍼져 있을 수 있어 먹어서는 안 되고요.
함께 보관했던 고구마도 이상이 없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곰팡이나 해충이 갉아먹어 흠이 생긴 부위에 균이 잘 생기기 때문에 고구마를 구입할 땐 표면에 상처가 없으면서도 진한 색의 잔털이 적은 것을 고르고요.
냉장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12~15도의 실온에 두는 게 좋은데요.
서로 닿아 무르지 않도록 신문지로 두세 개씩 감싸서 어두우면서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출처 : mbc]
[생활과 건강장수 제 5권]참조
"껍질이 갈색을 띠거나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는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고구마이다.
흑반병 병균이 배출한 독소에는 고구마 케톤과 고구마 케토톤 알콜이 들었는데, 이런 물질은 쓴맛이 날 뿐 아니라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한다.
고구마를 삶거나 구워도 이런 독소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먹은 후 보통 24시간내에 메스껍고 토하며 설사하는 등 위장관에서 비정상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뿐 아니라 심하면 열이 몹시 나고 골이 아프고 숨이 차고 혼미해 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검은 점이 생긴 고구마는 먹지 말아야 할뿐 아니라 짐승에게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고구마 검은 무늬병 "독소때문에 호흡곤란에 폐사까지…" 왜?
고구마가 토양에 있을 때 상처가 생기면 상처를 통해 침입한 검은 무늬병에 걸리게 된다. 통상 병든 고구마에서 옮겨진다. 토양에 존재하는 거세미나 풍뎅이 등이 파먹은 곳에서 주로 발병된다.
초반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은 고구마 검은무늬병은 한쪽 면부터 검게 변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 부위를 잘라낸다고 해도 소용없다. 싹이 난 고구마는 싹을 발라내고 먹으면 안전한데 반해 이미 고구마 전체에 독소에 퍼져 있기 때문에 굽거나, 찌거나 하면서 익혀 먹어도 소용없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에 걸린 고구마에 들어있는 독소는 이포메아마론 독소다. 동물들이 먹으면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폐와 간이 괴사해 결국 폐사하게 된다. 사람 역시 복통과 고열, 설사를 경험할 수 있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을 방지하려면 병에 걸리지 않는 좋은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고 3년 이상 재배하지 않은 포장에서 육묘해야 한다. 만일 병든 개체가 있다면 조기에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리고 수확 후 바로 온도 30~35℃, 습도 85~~90%의 조건에서 5~10일간 큐어링(curing)처리한 다음 저장하면 고구마 검은무늬병의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중앙일보]
고구마 '이렇게' 씻으면 영양소 다 날아가요
© 제공: 헬스조선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따끈한 고구마가 생각난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그런데 고구마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제대로 조리해 먹는 게 중요하다.
고구마를 씻을 때 수세미를 사용해선 안 된다. 수세미로 고구마 표면을 문지르면 '미네랄'이 손실된다. 철분·마그네슘도 30~50% 이상 빠져나가고 껍질에 유독 풍부한 칼슘은 90% 이상 사라진다. 따라서 고구마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는 게 좋다.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서 고온으로 단시간에 익히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맥아당'이 충분히 늘지 않는다. 고구마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는 90도 이상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60~70도에서 오래 익혀야 많이 나온다. 따라서 고구마를 찜기에 넣고 찌는 방식으로 천천히 오래 익히는 게 좋다.
단, 당뇨병 환자는 익힌 고구마보다 생고구마를 먹어야 건강에 좋다. 익힌 고구마는 생고구마보다 혈당 지수가 높다. 또한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익힌 고구마를 피해야 하는데,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독소 분비하는 고구마 검은무늬병, 이렇게 방제해요!
- 저항성 품종 고르고, 묘 심기 전 등록 약제로 방제·아물이 처리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심기 시작하는 5월을 맞아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검은무늬병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검은무늬병의 원인이 되는 균은 곰팡이 독소를 분비하는데, 가축이 이 병에 걸린 고구마를 먹을 경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고 심하면 죽기도 한다.
피해를 줄이려면 ‘다호미’, ‘호감미’ 등의 저항성 품종1)을 심거나, 모종을 심기 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2)에 따라 등록된 약제인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를 뿌려 방제한다.3)
고구마 검은무늬병은 국외에서는 이미 심각한 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다.
이 병에 감염되면 고구마 표면에 검게 원형 모양이 나타나고 육질이 썩는다. 모종을 심은 뒤에 감염되면 줄기에 검고 긴 타원형의 징후가 나타나면서 썩어가고,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해 생육이 늦어지거나 말라 죽는다.
검은무늬병의 원인균은 토양 속에 있던 곰팡이가 재배 과정이나 저장 중에 고구마에 침투해 발생하므로, 모종을 심기 전과 고구마를 수확한 후에는 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아물이 처리(큐어링)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종을 심기 전에 서늘한 곳에서 2일∼3일 보관한 뒤 절단면의 상처를 아물이 처리한다. 고구마 수확 후 저장 중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아물이 처리를 한다.
검은무늬병은 방아벌레 유충(철사벌레), 굼벵이, 쥐 등 해충이 내는 상처를 통해서도 쉽게 감염된다. 밭을 만들 때 비펜트린·이미다클로프리드 입제(방아벌레)와 테플루트린 입제(굼벵이) 등을 뿌리고 비닐을 덮어두면 해충 산란율을 낮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서영주 소장은 “PLS 제도 도입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많이 제한됐다. 안정적인 고구마 생산을 위해 우수 저항성 품종을 개발하고 사용 가능한 약제를 꾸준히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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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항성이 강한 품종: ‘다호미’, ‘신건미’, ‘호감미’ 등/저항성이 중간 이상인 품종: ‘풍원미’, ‘연황미’ 등
2)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실시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물은 등록된 약제만 사용할 수 있다.
3) 등록 약제 확인 방법: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http://www.nongsaro.go.kr 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
[문의]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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