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노화혁명의 길로 가려면 장수박사의 건강 삼위일체
일반적으로 고령사회를 우려하는 시각은 노인이 많아지면 그만큼 부양하여야 할 인구가 늘어나고 생산력은 감소하여 사회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지고 의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관점에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노인의 숫자, 및 노인실업자, 환자가 급증하여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많은 문제가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고령화충격’이라고 한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선거구호로 내세운 “Change and Hope!(바꾸어야 희망이 있다)”라는 말대로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1. 고령사회에 대한 고식적 대응방안의 한계
노화를 바라보는 학계의 시각도 극히 부정적인 관점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생명체의 노화 현상을 정의 할 때, 누구나(普遍性), 어쩔 수 없이(不可避性), 돌이킬 수 없고(非可逆成) 기능이 저하되어 죽음에 이르는(退行性) 변화과정이라고 인정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화에 대한 결정론적 견해는 생물학적 차원에서의 판단 뿐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측면에서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미래사회란 회색빛 장막이 드리워진 암울한 세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지금까지 인식하여왔던 기존의 노화에 대한 생물학적 판단이 잘못이었고 새롭게 노화를 인식하게 된다면 희망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여 본다. 따라서 생각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진다면 고령사회의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제반 측면에서 코페르니크스적인 전환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2. 장수사회의 고령화충격에 대한 오해
첫째, 고령화되면 모든 능력들이 저하되고 마는가?
팔십이 넘어서 세계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업적을 세운 분들의 사례는 너무 많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안토니오 비발디, 파블로 피카소,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레비 스트로스, 존 케네쓰 갈브레이드, 피터 드러커, 등등의 외국인들 뿐 아니라 황희, 송시열, 허목 등 우리나라 역사에도 팔십 그리고 근 백세가 되어서도 맹렬하게 정치를 이끌고, 사회를 지도하고, 예술과 철학을 그리고 학문을 완성해 나간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 분들은 특별한 사람인가?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열정과 집념이다. 본인이 추구하고 있는 일들에서 완성을 추구해온 열정이 공통적인 특성인 것이다. 열정을 가진 사람은 연령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고령인들의 건강상태도 영양, 의료, 사회안전시설, 생활습관 개선 등의 많은 노력에 의하여 크게 호전되고 있다. 삼십년 전의 칠십노인 이미지와 현재의 칠십노인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건강상태 및 사회적 참여도, 인간관계의 네트워크 등에서 월등하게 개선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수고령사회에 있어서는 단순한 연령에 의한 평가는 의미가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둘째, 장수도가 높아지면 의료비 지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가?
오래 살면 무엇보다 의료비의 지출이 높아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도호쿠 대학의 사사키 히데타다교수는 일본의 건강보험수요 자료를 바탕으로 70대에 사망하는 사람들과 90대에 사망하는 사람들의 의료비 지출을 상호 비교해 본 결과, 사망연령이 평균 70대인 군의 의료비 지출이 사망연령이 평균 90대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높았다는 점을 보고하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으로써는 수명 70대일 때의 사망원인은 대부분 암,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많고, 대부분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며 고가의 약제와 의료비를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면 수명 90대 이상의 경우에는 사망원인은 간단한 폐염이나 낙상 등이며 대부분 장기간의 의료시혜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장수인의 사망요인은 본질적으로 자연사이기 때문에 의료 중재가 별로 필요하지 않으며 지출 의료비도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부각되었다. 따라서 장수사회에서 의료비 지출의 폭발적 증가 우려는 오해이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수십년동안 추진해 온 노화종적관찰연구를 통하여 나온 놀라운 사실은 고령사회에서의 질병이환 환자 숫자의 증가가 기대 예상치 보다 현저하게 낮아진다는 결과이다. 고령자가 증가하면 해당 연령의 질병 이환자의 숫자들이 비례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어 온 것이 사실이었지만, 실제 현상은 그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또는 인지장애 등의 발생율이 해당 연령층에서 예상하였던 숫자보다 적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질병이환율이 고령사회로 가면서 인구 증가에 비례하여 일정한 비율로 증가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질병 발생이 인생의 최종단계에 국한되거나 그 빈도가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현상이다. 질병이환 압축현상은 고령사회가 진행되면서 현저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구 고령화가 증가되면서 질병이환율이 비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은 오해임이 밝혀졌다.
셋째, 고령사회가 되면서 건강한 고령인의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건강한 노인들의 증가는 고령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서 사회적 문화적 새로운 변화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건강노인들은 상호 보완적인 건강 생활과 사회활동을 하게 되고 이러한 새로운 운동은 더욱 상승효과를 가져와 장수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밑그림의 바탕을 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미래 장수사회에는 생활이 불편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픈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단순예측은 잘못된 것이며 보다 건강하고 활발한 고령인의 숫자가 증가할 것이다.
넷째. 과학기술의 발달은 생체기능과 건강의 문제점을 크게 보완해줄 것이다.
바이오과학, 나노과학, 컴퓨터과학, 재료과학, 환경생태과학, 식품과학, 의술을 비롯한 과학기술의 발달 속도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노화에 따라 초래되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의 감성의 문제는 물론, 각종퇴행성 질환에 의한 장기의 기능저하와 동통의 문제를 보조기, 대체술, 이식술 또는 로봇공학을 이용한 다양한 해결방안이 강구될 것은 분명하다. 최근 심장혈관문제의 경우 등장한 스텐트의 위력은 심장수술의 패턴을 바꾼 것은 물론 질병의 개념까지 바꾸어 버린 것을 본다. 엄청난 의술의 발전은 연령에 상관없는 건강상태, 온전한 생체기능의 조건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3. 노화에 대한 생물학적 재해석
늙어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몸의 여러 부위와 장기들이 위축되고 실질조직의 크기가 작아져서 생김새가 변할 뿐 아니라, 심장, 폐, 기능이 저하되는 사실은 사람들을 불안하고 답답하게 하고 있다. 늙어지면 키도 작아지고, 몸무게도 줄어들고, 근육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지며, 운동량이 줄어들고 기억력이 감소되는 등, 늙어가는 과정에 보여주는 변화는 그대로 노쇠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인 시각은 노화현상을 돌이킬 수 없는 어쩔 수없는 일방통행적인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다. 노화현상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또는 환경적 손상요인에 의한 숙명적인 결과라는 운명론적 관점이 중심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많은 연구를 통하여서도 노화현상을 초래할 수 있는 유전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생명의 본질인 염색체의 텔로미어를 비롯한 여러 분자들이 관련지어 거론되면서도 아직도 노화현상을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은 노화에 대한 모든 사고의 근저를 이루었고, 노화에 대한 인식도 퇴행적 측면에서 고착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기존 노화개념에 대하여 몇 가지 과학적 반증을 정리해 본다.
첫째 노화 세포는 젊은 세포에 비하여 훨씬 더 잘 죽는가 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에서 노화 세포들이 외부 독성인자에 대하여 세포사멸 저항성이 훨씬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둘째, 세포 증식유도의 경우에도 종래 노화세포는 증식을 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과 다르게 특정한 조건에서는 노화세포도 증식능을 회복할 수 있음이 밝혀져 노화의 비가역성에 대하여 강하게 반론이 제기되었다.
셋째, 노화를 거론할 때마다 지목되어온 생체의 응내성(應耐性, Hormesis)은 생체가 살아가는 과정에 겪게 되는 적절한 자극은 오히려 생체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넷째, 노화를 결정하는 진정한 노화유전자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노화가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초래된다는 가설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섯째. 노화의 속도는 연령에 따라 일정하지 않고, 사람에 따라 장기에 따라 늙어가는 속도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은 환경적 및 생활방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4. 노화인식 전환
노화현상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해석은 종래의 고령사회에 대한 개념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과거 비가역성과 필연성을 바탕으로 한 노화 현상에 대한 대응책은 단 한 가지 대응 원칙을 논리적으로 도출할 수밖에 없다. 즉 바꾸기 원칙(Replace principle)이다. 노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전자도 바꾸고 세포도 바꾸고, 장기도 바꾸고, 사람도 바꾸어야 하며, 시스템과 사회도 바꾸어야만 한다는 원칙이다. 그러나 새로운 노화에 대한 과학적 인식은 이러한 사고방식에 근원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노화하였다고 버리거나 바꾸지 말고 고쳐나갈 것을 강력하게 제안해주고 있다. 바로 고치기 원칙(Restore principle)이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 생체를 구성하는 기본 구조인 세포가 바뀌지 않고 고쳐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궁극적으로 세포들의 집단인 생체의 복원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개체들의 집단 조직인 사회도 고쳐나가면 된다는 희망이 크게 대두된다. 고치는 노력을 통한 복원과 절망적인 포기가 아닌 변화에 대한 수용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고령인의 급증을 우려하지 말고 이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대안의 강구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5. 노화실천혁명
미래고령사회를 보다 밝게 하기 위하여서는 어떠한 방안이 시급하겠는가? 논의에 있어서 중요한 전제 조건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인간은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존엄한 존재라는 것이다. 노인의 인권이나 노인 우대니 하는 용어가 범람하면서도 일반인들의 저변에 깔려있는 생각의 바탕에는 고령자들은 나이가 들었다는 단순 이유로 현장에서 비켜나야 하고, 은퇴하여야 하며, 그 대신 적절하게 부양해주겠다는 정도의 인식이다. 이러한 사고는 일반대중 뿐 아니라 위정자들도 마찬가지여서 실제로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정책들은 이러한 아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이가 들어서 건강이 나쁘고 지식이 낙후되어 있고 과거에 고착되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렇게 반성하여 보면 의외로 그동안 노인문제를 방치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건강장수사회 구축을 위한 행동 개선의 목표는 인간의 존엄성을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유지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노화인식전환의 두 요소인 개체의 복원과 환경의 변화라는 점에서 실천적 행동의 전환방안을 강구해보자.
1) 고치자 원칙에 따른 스스로의 복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개체의 건강 유지, 능력의 함양, 관계의 확대 및 능동적 사회참여가 필요하다. 건강을 증진하려는 개인의 노력과 입체적 사회적 노력을 병행하여야 한다. 고령화에 따른 신체기능의 저하는 최근의 첨단의공학적 기구에 의하여 크게 개선될 수 있음이 분명하다. 개인과 사회의 노력은 연령에 의한 기능적 차별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능력을 함양하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노력하여야 한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생각과 생활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세상의 변화를 수용하며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는 생활이 중요하다. 나이 탓으로 회피하거나 거부하여야 할 이유가 없다.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고 배워야 한다. 연령차별적 문화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초래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변화되는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에 망설일 이유가 없다. 노화의 특징인 자기보호 외부수용거부 현상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와의 교류를 증진하여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령인 스스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개방적 사고를 가져야하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이웃과 친구를 확대하는 관계증진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하여야 하며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여야 한다. 연령 때문에 칩거하여야만 할 이유가 없다. 각종 집회, 행사, 봉사 활동에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여야 한다.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오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오히려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2) 의식 개혁과 실천운동으로 변화를 추구하여야 한다.
고령사회 환경변화의 요체는 안전한 의료체계의 구축, 장수문화의 창달, 새로운 인생을 위한 교육기회의 제공에 있다. 시간적 공간적 문제를 극복한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은 장수사회의 충분조건중의 하나이다. 장애가 없는 의료, 와상환자가 없는 의료, 삶의 질 추구의료를 보장해주어야 한다. 장수문화 창달을 위하여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의 구현이 요구된다. 연령차별 없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고령인들 상호는 물론 노소가 어울리는 열린 공간의 구축이 필요하다. 노인들의 고립성 고독감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문화적 시스템의 강구는 이들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참여하게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문화적 체계의 정비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시급한 사안이다. 전무후무한 장수시대를 맞으면서 초래되는 많은 문제점 특히 가족관계, 이웃관계, 친구관계에 대한 개념들이 시급하게 정비되어 노인들의 삶이 보다 자유롭고 보람되어 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향유하여야 한다. 삶의 최후순간까지 삶의 질을 구가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장수문화이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도록 지원해주는 노인을 위한 새로운 교육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 고령인에 대한 효율적 미래지향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보편화 한다면 모든 고령인의 삶이 새로워 질 것이다. 노인을 위한 제3기 인생대학과 같은 자발적인 교육은 물론, 제도권에서 또는 각종 NGO에서 제공하는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교육기회의 제공은 고령사회 환경 개선의 전제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 노인들이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하는 일이 없거나 재미없기 때문이다. 고령자들에게 적절한 일거리를 만들어주거나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고령인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수용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도 변화할 수 있음을 당당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개개인은 나이 탓하지 말고 남의 탓하지 말고 스스로 “하자 주자 배우자, 行之 與之 習之” 원칙에 따른 능동적 참여와 봉사의 삶을 추구하여야 하며, 개개인이 독자성을 갖추게 될 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연령에 상관없이 유지될 수 있으며, 보람을 누릴 것이다.
개인의 복원은 건강장수사회의 충분조건이다. 지역사회 또는 정치권이 바로 개인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안전하고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또한 시대적 상황에 맞추고 공간적 현실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환경변화는 건강장수사회의 필요조건이다.
건강장수사회구축을 위한 노화혁명의 의의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자는 생명경외운동의 일환이다.
노화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전환을 바탕으로 총체적 실천적 노력을 통하여 개개인들이 자조능력을 함양하고, 상호 공조 생활을 강조하며,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멋지고, 당당한 건강장수사회를 구현하여야 한다.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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