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윤희병 어느새/ 윤희병 어느새 햇봄이 산모퉁이 사이로 슬며시 왔어요 연분홍 샛노랑 꽃으로 왔어요 속옷도 입지 않고 무엇이 급했는지 알몸으로 나왔어요 햇살이 그리워 참지못해 튀어 나왔나 이제는 이 몸도 무거운 겨울옷을 벗어야 되나 봐요 시도 때도 몰랐던 상표도 없는 긴 옷을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3.25
봄 편지 /; 이해인 봄 편지 - 이해인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부리 고운 연두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오는 봄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 진달래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3.09
누구를 위한 인생인가 누구를 위한 인생인가 인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절망의 맨 밑바닥까지 떨어졌을지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역경에서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해야만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3.09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아래 표시하기 클릭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신이 내게 소원을 묻는다면 나는 부나 권력을 달라고 청하지 않겠다. 대신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원히 늙지 않는 생생한 눈을 달라고 하겠다. 부나 권력으로 인한 기쁨은 시간이 지나가면 시들지만 세상을 바라..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3.09
山河---時調 翠松 朴 圭 海 아래 표시하기 클릭 山河 時調 翠松 朴 圭 海 산이 높고 골이 깊어 흐르는 물 끊임없어 물길 따라 돌아서니 강으로 흘러들고 강 따라 함께 가보니 경관들이 아름답네. 골골이 모여드니 산경이라 좋다하고 山河따라 분지에는 사람 모여 사는 곳 세월이 흘러가지만 물은 그 물 이로세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2.23
살아간다는 것은 /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2.16
목 저리도록 부르고 싶은 너/용혜원 목 저리도록 부르고 싶은 너/용혜원 외로울 때면 목 저리도록 부르고 싶은 너 외로움을 홀로 껴안고 있는데 누가 이 고독을 달래 줄 것인가 너는 멀리서 호수에 돌팔매질하듯 나의 심장에 사랑의 덫을 던지고 있다 몸살 나도록 실핏줄까지 찾아들어 온통 마음을 흔들어 놓아 더운 피 흐르..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2.14
자신에게 주어진 즐거움을 찾으세요 * 자신에게 주어진 즐거움을 찾으세요 * 봄은 생명이 움트는 계절입니다 얼었던 대지에는 어느 새 새싹들이 자리하고겨울 잠을 자던 개구리도 깨어나 자기의 생을 살아갑니다 봄이 되기도 전에 나오면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을 것입니다 그런 자연의 모든 이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일을 ..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2.10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내 마음에 작은 기쁨이 있다면 꿈이 있는 사람은 걱정이 없습니다.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 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 Etc.(기타)/collection(모음집)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