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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 즐겨 마시면 체중 증가 위험 감소한다

‘이 음료’ 즐겨 마시면 체중 증가 위험 감소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즐겨 마시면 체중 증가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학과장 프랭크 후 박사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1986∼2010년), 간호사 건강 연구 II (1991∼2015년),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1991∼2014년) 등 3개의 대규모 연구에 참여한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체중의 상관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 결과, 연구 참가자의 평균 체중이 4년 후 각각 1.2㎏·1.7㎏·0.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반(카페인 함유) 커피를 즐겨 마신 연구 참가자의 경우 커피를 하루 1컵 더 마실 때마다 4년 후 체중 ..

3위 시금치, 2위 쑥갓... 늙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녹색 채소 1위는?

3위 시금치, 2위 쑥갓... 늙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녹색 채소 1위는? 100세 시대, 노화 시계 속도 늦추려면 [왕개미연구소] 동갑이라도 노화 시계는 30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인간의 삶을 추적하는 초장기 프로젝트인 ‘더니든(Dunedin) 연구’가 밝혀낸 데이터 분석 결과다. 더니든 연구란, 지난 1972~73년에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태어난 1000여명의 성장 과정을 추적 관찰하는 의학 프로젝트다. 지난 1972년 시작된 이후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데, 여러 과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참여자들이 38세(2010~2012년)가 되던 해에 실시해 발표한 연구 결과는 특히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개인의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에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

유달리 위험한 치매 위험 요인은 ‘당뇨·음주·대기오염’

유달리 위험한 치매 위험 요인은 ‘당뇨·음주·대기오염’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추정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도 34만 명이 넘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셔터스톡 당뇨병과 대기오염, 음주가 치매에 특히 위험하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미국 텍사스대·미국 텍사스 리오그란데밸리대 등 공동 연구팀은 영국 유전자은행(UK Biobank)에 등록된 4만명의 뇌 스캔 및 기타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 통제 가능한 변수들이 치매 관련 특정 뇌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161개의 치매 위험 요인을 조사해 통제 가능한 위험 요인을 △혈압 ..

주름 펴려고 맞는 보톡스, 자주 맞으면 ‘이것’ 손상될 수 있다고?

보톡스. 게티이미지뱅크주름을 펴려고 맞는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반복적으로 맞으면 뇌 신경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는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조한상 교수 연구팀과 매사추세츠주립대 발람싱 교수,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찰스리 교수 연구팀이 협력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보톡스 주사는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해 일시적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데, 이런 효과 때문에 주름을 펴거나 신경 질환을 고치는 데 쓰인다. 한미 공동 연구진은 인간 신경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한 인간 미니 뇌 모델을 개발해, 보툴리눔 톡신을 투여하고 뇌의 신경염증 활동과 신경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보툴..

암·당뇨 막는 도우미, 옥시토신 건강론을 아시나요

암·당뇨 막는 도우미, 옥시토신 건강론을 아시나요 요즘 우울증, 발달장애, 불면증, 각종 암, 당뇨병 등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게 다 우리 몸에서 옥시토신이 낮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사회는 핵가족, 비대면, 혼밥, 카톡으로만 대화하는 등 옥시토신이 낮아지는 방향으로만 가고 있어요. 함께 어울리고, 같이 운동하면서 옥시토신을 올리는 생활로 가야 온 국민이 건강해집니다.” 전용관 연세대 암ㆍ당뇨 운동의학 센터장은 날로 분절되고, 홀로 지내는 세상에 ‘옥시토신 건강론’을 펼친다. 전 센터장은 스포츠응용산업학과와 세브란스 암예방센터 교수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특별한 치유의 힘 옥시토신 라이프를 전파하는 책 ‘옥시토신 이야기’(펴낸 곳 피톤치드)를 내놨다. 옥시..

운동 안해도 한 알이면 끝… 근육 단련하는 약물 개발

운동 안해도 한 알이면 끝… 근육 단련하는 약물 개발 미국 연구진이 운동할 때 신진대사 변화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약물을 개발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없이도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 미국 연구진이 운동할 때 신진대사 변화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는 약물을 개발하면서 근육 위축을 치료하고 심각한 질병을 앓는 사람들의 체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열었다. 포춘지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바하 엘젠디 교수 연구팀은 미국 화학학회(ACS) 춘계회의에서 약 10년에 걸쳐 에스트로겐 관련 수용체(ERR)를 활성화해 근육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화합물(SLU-PP-332)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화합물은 운동 관련 신..

“아침에 ‘이것’ 많이 먹으면 외모 매력 떨어져…피부 등에 영향”

“아침에 ‘이것’ 많이 먹으면 외모 매력 떨어져…피부 등에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매력적으로 보이길 원한다면 흰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를 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정제 탄수화물에 큰 영향을 받는 혈당과 인슐린의 변화가 얼굴의 매력도에 미묘한 변화를 불러온다고 보도했다. 몽펠리에대 연구팀은 정제 탄수화물이 풍부한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이 더 건강한 비정제 탄수화물로 하루를 시작한 사람들보다 이성에 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제 탄수화물은 곡물을 몇 차례 도정해 영양이 감소한 음식물을 의미한다. ▲흰쌀 ▲흰 밀가루 ▲설탕 등이 포함된다...

체중 5.7kg 빠졌다... 일주일 동안 물만 먹었더니

체중 5.7kg 빠졌다... 일주일 동안 물만 먹었더니 13 클라우디아 랑엔베르그 PHURI 소장.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교 7일간 물만 마시며 단식하면 신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7일간 단식하면 평균 5.7kg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 단식은 체중 감량 이상의 건강상의 이점이 있었지만, 그 효과는 최소 3일간은 음식을 먹지 않은 후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교 연구진은 “장기간의 단식 중 신체는 여러 기관에 걸쳐 중요하고 체계적인 변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퀸메리대학 정밀의료대학연구소(PHURI)와 노르웨이 스포츠 과학 학교의 연구원이 참여한 이 연구는 이날 ‘자연 대사(Nature Metabolism)’에 공개됐다. 단식은 종교적 목적으로 실천..

탈모약 먹었더니 ‘이 효과’가?…美 연구팀, 뜻밖의 효능 밝혀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탈모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피나스테리드’가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의학 매체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대학 농과대학의 하우메 하멩구알 식품영양학 교수 연구팀은 최근 피나스테리드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생화학·분자생물학회(ASBMB) 학술지 ‘지질 연구 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 최신 호에 게재됐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과 모낭 조직에 나타나는 안드로겐 대사 산물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하는 것을 억제하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RI)다...

내가 뭐 하려고 했더라?”…가물가물하면 ‘이것’ 먹어야

내가 뭐 하려고 했더라?”…가물가물하면 ‘이것’ 먹어야 게티이미지뱅크. 일반적으로 사람의 뇌는 3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뇌 노화가 진행되면 뇌세포 기능이 점차 감퇴해 기억력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뇌 건강에 좋은 식사 등으로 관리를 잘 하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상에서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두뇌로 가는 산소의 공급을 늘리고, 채소와 과일, 건강에 좋은 지방(오메가 -3 등)과 전곡류(통밀·현미 등)를 골고루 섭취하면 기억력 감퇴를 막을 수 있다. 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건강기능식품도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