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History of man (인물사)

송시열-청산도 절로절로

2020. 1. 25. 13:55

 

 

 

 

송시열(宋時烈, 1607년 12월 30일(음력 11월 12일) ~ 1689년 7월 19일(음력 6월 3일))은 조선의 문신·성리학자이다. 주자학의 대가이자 당색으로는 서인, 분당 후에는 노론의 영수이다.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이언적, 이이, 이황, 김집, 박세채와 함께 인신(人臣)으로서 최고 영예인 문묘종묘 종사를 동시에 이룬 6현 중 하나다

송시열의 시조


靑山도 절로절로 綠水도 절로절로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 하리라


 조선의 유학자 송시열이 노자의 무위같은 절로절로의 사상을 노래하였다. 역시 생활 속에서는 유가의 학풍을 따르고 인간 내면의 정서는 자유를 추구하는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靑山綠水는 아름다운 자연을 뜻한다. 산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고 물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흐른다. 이 속에서 나도 자연을 닮아 자연처럼 자라고 늙고 하겠다는 생각이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사는 삶, 도가의 지극한 경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