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

[영상] "미세먼지 마스크 다 똑같은 게 아니다!"…종류부터 착용 방법까지

 

 

↑허가 받은 마스크 알아보는 방법

오늘(2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스크에 대한 사용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마스크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부 같은 마스크가 아니다? 허가받은 마스크가 있다!

↑ 황사 마스크/사진=식악처 유튜브 캡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사 마스크가 황사나 미세먼지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는지 심사하고 효과가 입증된 마스크에 대해서만 허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 마스크를 구입할 때 포장지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18년 3월 13일 기준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는 69개사 372개의 제품이 있습니다.

◆마스크마다 성능이 다르다고?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문자와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KF80' 'KF94' 'KF99'입니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이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더 큽니다.
'KF80' 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으며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합니다.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9%이상 걸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높은 숫자의 마스크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에 황사 미세먼지 발생 수준이나 개인별 호흡량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세탁? 등 마스크 주의사항!

-사용한 제품은 세탁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 시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어 재사용은 금물입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임산부, 노약자 등은 마스크 착용 시 약사나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호흡이 불편한 경우에는 마스크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져선 안 됩니다. 마스크 착용 후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마스크에 있는 필터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건이나 휴지로 덧댄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차단 효과를 떨어드립니다.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오히려 차단 효과를 저해합니다.

◆황사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

↑ 황사 마스크 착용 방법/사진=식품의약안전처

↑ 황사 마스크 착용 방법/사진=식품의약안전처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