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마디 마디
흘러간 세월 돌이키기엔
세월의 허리잡고
구름이 흐르면 흐르는대로
자연앞에 탐욕을 내려놓고
다시 살아보고픈 아름다운 날들 지란지교 내 친구들아
되돌아 갈 수도,연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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