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기타)/collection(모음집)

추억의 시간을 그리며

2013. 12. 2. 16:57

★추억의 시간을 그리며★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이면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간 햇살이 창가에 스치는 날이면>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현듯이 보고픔에 목이 메이는 날이면

말없이 찾아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빗방울에 마음을 적시는 날이면

빗속을 거닐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없이 마음한켠 쓸쓸해지는 날이면

차 한잔을 나누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까만어둠이 조용히 내려앉는 시간이면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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