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는데,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과 여로, 박새 등이 있습니다.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데 반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여로는 산나물 원추리와 비슷한데 잎에 털 주름이 없는 원추리와 달리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습니다.
박새는 명이나물로 주로 불리는 산마늘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로, 산마늘은 마늘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지만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고 주름이 뚜렷합니다.
식약처는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독초를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고 해도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이 미량 들어있어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추리에는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콜히친'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원추리가 자랄수록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잎만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출처 : YTN]
'Etc.(기타) > Info(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백숙 속 ‘이 약재’…심장마비 환자 염증 62%까지 줄여 (0) | 2023.04.28 |
---|---|
코로나 걸렸던 남성들, 1년 내 ‘OO’ 발병 가능성 22% 증가 (0) | 2023.04.19 |
힘 덜 쓰고 근육 키운다... 日서 개발한 ‘압박 벨트 트레이닝’ (0) | 2023.04.05 |
‘이 과일’, 면역력 높여주고 심장 건강에 도움 (0) | 2023.03.27 |
가스레인지 퇴출, 진짜 이유는?[씨즈더퓨쳐] (0) | 202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