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과학원(CAS) 대학 공동연구
게티이미지뱅크
멍게에 함유된 성분이 노화 징후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과학원(CAS) 대학 등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멍게에 들어있는 ‘플라스말로겐’ 성분은 노화가 진행 된 뇌의 인지 장애를 뒤집을 수 있는 성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69%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최근에 밝혀졌다.
연구팀은 플라스말로겐 수치를 높이면 노화의 영향을 막을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노화가 진행된 생쥐에게 플라스말로겐을 먹인 이후에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당초 나이 든 생쥐들은 수영장의 경로와 휴식처를 제대로 찾도록 학습하는 데 5일이 걸렸지만, 플라스말로겐 성분이 든 보충제를 먹은 나이 든 생쥐들은 어린 쥐들만큼이나 더 빠르게 경로를 찾았다.
또 플라스말로겐 성분이 들어 있는 보충제를 먹은 나이 든 생쥐들에게서는 더 두껍고 윤기가 흐르는 검은 머리가 새로 났으며, 플라스말로겐을 섭취하지 않은 노화된 쥐들에 비해 뉴런 사이의 연결이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우리의 연구는 플라스마로겐이 인지 능력 저하를 멈출 뿐만 아니라 노화된 뇌의 인지 능력 장애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플라스말로겐이 노화가 진행된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첫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시안자오퉁-리버풀대, 상하이 자오퉁대도 참여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분자생물학 분야의 저널 ‘Frontiers in molecular biosciences’에 실리고 미국 건강의학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소개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와 중국과학원(CAS) 대학 등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멍게에 들어있는 ‘플라스말로겐’ 성분은 노화가 진행 된 뇌의 인지 장애를 뒤집을 수 있는 성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69%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최근에 밝혀졌다.
연구팀은 플라스말로겐 수치를 높이면 노화의 영향을 막을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노화가 진행된 생쥐에게 플라스말로겐을 먹인 이후에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지 여부를 실험했다.
또 플라스말로겐 성분이 들어 있는 보충제를 먹은 나이 든 생쥐들에게서는 더 두껍고 윤기가 흐르는 검은 머리가 새로 났으며, 플라스말로겐을 섭취하지 않은 노화된 쥐들에 비해 뉴런 사이의 연결이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연구의 저자인 레이 푸 시안자오퉁-리버풀대 교수는 “우리는 플라스말로겐이 뇌에서 뉴런과 시냅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분자의 수를 상당히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플라스말로겐이 신경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에는 시안자오퉁-리버풀대, 상하이 자오퉁대도 참여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분자생물학 분야의 저널 ‘Frontiers in molecular biosciences’에 실리고 미국 건강의학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소개했다.
[출처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