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자브라가 선보인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Jabra Sport Pulse Wireless)는 이어폰에 심장 박동수 측정기를 내장해 유산소 운동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자브라 측 설명에 따르면 심박수 측정기의 정확도는 99.2%에 이른다고 한다. 또 전용 앱을 이용하면 운동 칼로리와 음성 코칭 같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자브라의 새로운 헤드셋은 스마트팔찌와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가 운동과 피트니스 기능을 갖추는 것과 마찬가지.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운동을 하는 동안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심박수 측정기를 내장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심박수 측정기를 내장한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좌우 유닛은 땀 같은 물기에 강한 방수 방적, 내충격 설계를 했다. 심박수 측정기의 경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캠벨대학의 제니퍼 번(Jennifer Bunn) 박사의 검증 실험에서 99.2% 정확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며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심박수를 통해 사용자의 유산소 능력을 파악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심박수 훈련 강도를 결정한다. 운동을 할 때에는 스마트폰 내장 센서도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거리와 시간, 소모 칼로리 등에 따라 구체적인 운동 목표로 세울 수 있다. 동기 부여와 속도 향상을 위한 음성 코칭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는 불루투스 4.0 LE를 지원하며 NFC를 이용한 페어링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통화나 음악 재생은 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고 대기모드는 240시간이다. 충전은 마이크로USB 단자를 이용한다. 무게는 16g, 가격은 예약 판매 기준 199.99달러이며 9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