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은
외로움의 깊이가 더해간다는 것.. 그 외로움을 비빌 언덕마저도 한낱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 허탈함의 깊이를 홀로서 깨닫는 것...
나이가 든다는 것은
결국은, 거미줄쳐진 헛간에서도 되새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아량과 배려로 위장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
홀로 된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은 그저 강포에 쌓여있을 때만이 나의 것. 때로는 아비에 대한 낯설어 함도
평생을 부여 잡고 살아왔던 진실이
글 : 작가미상 Artist : Ton Dubbeldam Music : only Time -E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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