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바다가 그린 장엄함* /김영래

*노을 바다가 그린 장엄함*  /김영래   소나기가 지나가며 대기 오염을 말끔히 씻어내리자 오랜만에 청명한 하늘을 보고   붉은 노을을 잡으려 바다를 찾았습니다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자   답답했던 마음에 밝은 미소가 피어나고 마음이 한결 넓어 진듯합니다   바다는 참으로 알 수 없는 기운으로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상처 난 가슴에 편안한 휴식과 위안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입 시킵니다   바다와 수평선 사이를 붉게 물들이며 장엄하고 엄숙한 풍경으로 멋진 하루를 그립니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자연이 베푸는 그림에 매료되 동심에 포즈를 취해봅니다   알 수 없는 오묘함으로 황홀한 무아지경을 만들며 몰입에 무궁함에 빠져봅니다~~~*    노을 바다의 황홀한 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