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면 행복해지는 날, 허그데이!
때론 한 마디 말보다
따뜻한 포옹 한 번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
현란한 말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포옹.
매년 12월 14일은 서로 안아주는 ‘허그데이(hug Day)'이다.
안아주세요!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것,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실천하기가 쉬운 것도 아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추운 12월 허그데이가 있다.
매년 12월 14일은 말 그대로 서로 안아주는 허그데이 이다.
포옹의 긍정적 효과는 익히 알려져 있다.
√ 포옹, 정신적 효과 탁월해요!
포옹을 하거나 받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이에 외로움과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불안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포옹이 그 무엇보다 좋은 약인 것.
또한 포옹을 할 때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는데,
이 옥시토신은 서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분비될 때 관심이 없던 이성에게
호감이 생기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포옹을 하면 다이어트가?
포옹이 정신적 효과만 있다?
아니다. 포옹을 할 땐 식욕 감소 효과가 있어서
비만인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실험 결과, 가벼운 포옹 한 번에도 약 3kcal가 소모된다고 한다.
누군가를 안아주기만 해도,
포옹을 받기만 해도 따뜻해져 배가 불러지는 기분!
√ 포옹에 교육 효과도 쑥쑥?
위스콘신 대학의 해리할로 교수의 실험
‘헝겊엄마 철사엄마’는 포옹의 힘을 보여준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어미 원숭이와의 포옹과 접촉이 많을수록
지적호기심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포옹이 많은 어미와 있던 원숭이일수록
장난감 하나에도 호기심이 더 커졌다고.
이를 '접촉위안(contact comfort)'라 하며,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학 연구를 한 결과
부모-자녀 관계 향상과 자녀의 학업능률
향상을 위해서 포옹을 추천했다.
하루 다섯 번 포옹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1...서로의 눈을 마주본다.
눈을 뜨자마자 서로 꼭 안아준다.
2...남편이 출근할 때 아내가 꼭 안아준다.
3...당신은 참 좋습니다.
자녀가 돌아오면 따뜻하게 안아준다.
4...남편이 퇴근하면 수고했다며 꼭 안아준다.
안는 동안 따뜻한 이미지(엄마 품)을 상상해 본다.
귓속말로 '사랑합니다'하고 말한다.
5...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 때 서로를 꼭 안아준다.
SBS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