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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가에 가고 싶다 kung4001 저 언덕에 눈이 쌓이고 어쩌다 햇살 미끄러져 눈이 시리던 날 또박또박 박히어 있는 저 발자국은 행여 그 누구의 것... 한 올 꿈 무늬로 얼룩진 너와 나의 것은 아닌지... 뚝방을 따라 가다보면 아련히 들리는 너의 목소리 메아리로 돌아오고 이별이 아쉬웠던 강 언덕엔 노송 가지 끝 눈꽃으로 가득 피어 갈대밭 날아오르는 물새 한 마리 외로워도 추억의 정 은혜로 반추하며 퍼내고 퍼 내어도 솟아나는 샘물같은 그리움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