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의 제왕 '브라질너트'
[스마트 리빙] 셀레늄의 제왕 '브라질너트'를 아시나요?

혹시 '브라질너트', 드셔 보셨나요?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수입 견과류인데요.
특히,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암이나 치매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 '셀레늄'이 풍부해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50에서 2백 마이크로그램.
하지만,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의 40% 정도만 섭취한다는데요.
브라질너트를 하루에 2알~5알 정도만 먹어도 셀레늄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니까 생으로 먹는 게 좋고요.
믹서에 요구르트와 싱싱한 과일, 브라질너트를 2알 넣고 곱게 갈아서 아침에 한 잔씩만 마셔도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피로감이나 피부 발진 등 셀레늄 과다 섭취로 인한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 하루 6알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 몰래카메라 공포에 '몰카 방지용품' 불티
최근 몰래카메라 사건이 잇따르면서 몰카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요.
몰래 카메라 범죄를 예방하려고 이른바 '몰카 방지용품'을 구입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화장실 벽이나 바닥에 뚫린 구멍인데요.
혹시 설치돼 있을지도 모를 몰래카메라를 막으려고 날카로운 송곳을 가지고 다니면서 공중 화장실에 갈 때마다 벽에 뚫린 구멍을 찌르는가 하면 원래 벽면이 갈라졌을 때 바르는 접합제, '퍼티'나 백색 실리콘으로 보이는 구멍을 모두 메운다고 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퍼티나 백색 실리콘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라는데요.
그런가 하면, 금속 탐지 스마트폰 앱까지 나왔는데요.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몰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수천 건 이상 내려받았다고 하네요.
▶ 알록달록 얼음 뜬다! 올해도 '빙수 전쟁'
하얀 눈이 내린 듯 곱게 갈린 얼음에 싱싱한 생과일과 팥, 젤리까지 여러 가지 고명이 듬뿍.
더위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간식, 바로 빙수죠.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도 전에 식·음료업계에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빙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올해 유행하는 빙수는 알록달록 고운 색깔 입힌 얼음 빙수인데요.
과일이나 차를 첨가해서 얼음에 화려한 색깔을 입힌 게 특징!
노랑과 분홍빛 띠는 얼음으로 마치 꽃이 피어난 것처럼 보이는 빙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고요.
몸에 좋은 오미자를 넣어서 영롱한 붉은빛이 나는 얼음과, 그윽한 차 향기를 담은 홍차 얼음, 콜드브루를 넣고 만든 얼음 빙수도 인기라고 하네요.
▶ 무좀 예방하려면 구두부터 벗으세요!
무좀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답답한 구두만 벗어도 무좀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발백선증'이라고도 하는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백선균 때문에 생기는 질환인데요.
위생이 열악했던 시절보다 오히려 요새 무좀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원인은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양말과 구두.
무좀균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해 더울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데 앞뒤가 막힌 구두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샌들을 신고 집에 돌아오면 신발을 잘 말려주는 것만으로도 무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선 양말을 신지 말고 가능한 한 맨발로 다니고요.
전염성이 있는 만큼 가족 중에 무좀 환자가 있다면 슬리퍼나 발수건을 따로 써야 합니다.
식초나 빙초산에 발을 담그면 무좀이 낫는다는 말도 있지만 오히려 자극이 강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니까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되고요.
바르는 약을 6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