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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고기’ 줄여야 하는 사람들…“어렵다면 이 부위 드세요”

‘붉은 고기’ 줄여야 하는 사람들…“어렵다면 이 부위 드세요” 게티이미지뱅크 스테이크 같은 붉은 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철분 공급원이기 때문에 적당히 먹으면 체력과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붉은 고기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 좋은 사람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21일(현지시간) 붉은 고기를 줄일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포화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를 먹을 것을 권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하버드대학교에서 공중보건 등의 학위를 취득한 마이크 볼 박사에 따르면, 스테이크 등의 붉은 고기는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비워지는 속도가 느린데, 위장의 문제가 소..

암보다 무서운 치매… “두뇌운동 하면서 예방하세요”

암보다 무서운 치매… “두뇌운동 하면서 예방하세요” 오늘은 치매 극복의 날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도 증가 치매예방수칙 3.3.3 법칙 따르고… 다양한 두뇌운동법 실천하면 도움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수명 연장과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60년 40.1%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26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 최대 고령화 국가인 일본에 비해 10년 정도 빠른 속도다. 고령화가 되면서 국내 치매 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62만5259명이던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지난해 92만487..

스마트폰 관리 ‘꿀팁’

느려지고 광고 뜨고… 삼성이 공개한 부모님 스마트폰 관리 ‘꿀팁’ “얘, 요새 스마트폰이 너무 느려졌어.” “자꾸 폰을 켤 때마다 광고가 뜨는데 어떻게 없애니.” 추석 연휴 때 가족을 방문한다면 부모의 스마트폰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이 고장나진 않았어도 불필요한 앱 설치, 저장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본지가 삼성전자에 의뢰해, 중년 이용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관리 팁(tip)’을 정리했다. 국내 점유율이 가장 높은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이다. ◇①스마트폰이 느려졌을 때 가장 먼저 스마트폰 앱이 여러 개 실행 중인지 확인하자. 실제로는 사용하지도 않는 앱이 제대로 종료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돌아가고 있는 경우..

매일 3800보 걸으면 치매 위험이 25% 낮아진다

하루 1만보 걷기?…‘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위험 25%로 ‘뚝’ /조선DB 매일 3800보씩만 걸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덴마크 남부 대학의 보리야 크루즈 교수 연구팀은 걷기 운동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7만8430명을 평균 6.9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 연령대는 40~79세였다. 이 중 866명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분석 결과 하루 약 9800보를 걸으면 치매 발생률이 5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일 3800보만 걸어도 치매 발생 위험은 25% 낮아졌다. 보행 속도도 치매 발생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분당 40보 이상’..

뱃살 빼는 ‘황태 다이어트

굶지 마세요! 뱃살 빼는 ‘황태 다이어트’[정세연의 음식처방] 정세연 ‘식치합시다 한의원’ 원장 뱃살은 어떻게 해야 잘 빠질까? 확실한 것은 굶으면 무조건 실패한다는 것. 평상시보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위기의식을 느껴서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를 지방으로 비축해 놓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내장 지방을 줄이려고 굶은 건데, 몸은 그 반대 방향으로 작동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체중 감량이 좀 되나 싶다가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요요가 반드시 찾아온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실패로 돌아간다. 요요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 몸이 너무 위기의식이 들게 하거나 욕구불만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적당히’..

커피, ‘이렇게’ 마시면 암 위험 높아진다

커피, ‘이렇게’ 마시면 암 위험 높아진다 ⓒ게티이미지뱅크 커피 등 음료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차(茶)를 즐겨마시는 것과 암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과 핀란드인 58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도가 높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2.8배 더 높았다. 식도암 발병 위험은 음료의 온도에 따라서도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따뜻한 커피를 즐겨마신 경우에는 발병률이 2.7배,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신 사람은 5.5배 위험도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두고 “카페인 등이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 뜨거운 액체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신체적 손상”이라고 설..

A형-B형 폐-신장 혈액형이 O형으로 변신… 장기이식 걸림돌 사라진다

A형-B형 폐-신장 혈액형이 O형으로 변신… 장기이식 걸림돌 사라진다 장기에 당단백질 분해 효소 주입, 특정 혈액형 결정짓는 항원 사라져 모두에게 이식 가능한 O형처럼 변해 기증자-수혜자 혈액형 달라도 이식, 수술 대기시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이식용 폐의 혈액형을 A형에서 O형으로 바꾸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 제공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장기 이식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였던 기증자와 수혜자의 다른 혈액형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사례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식용 장기 혈액형 문제가 해결되면 조건에 맞는 기증자를 찾기 위해 소모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체내 효소 주입..